산행기

변산 쇠뿔바위봉(475m)

산이야 2011. 7. 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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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개방이 되었다하여 기대를 가지고 산행한 변산 쇠뿔바위봉!

무더운 여름철 산행지로 적당하다 싶어 파아란산악회에 2명 예약해 놓고 따라 나섰다.

좌석은 만석이 되어 굉장히 인기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산행은 부안군 상서면

어수대(부안땜 물이 시작 되는곳) 입구에서 시작하여 어수대를 지나 10여분 오르니 능선과 접하게

되고 편안한 산행길이 이어졌다. 쇠뿔바위봉 근처에 가기전까진 수풀에 가려 전망이 좋지 않다.

그래도 기대를 가지고 쇠뿔바위 직전에 도달 하였는데 이게 웬일! 사고가 잦은 곳이라 통제를 한단다.

아뿔사!!!  이 먼곳까지 쇠뿔바위 모습을 보려고 왔건만 갈 수 없다니...

산행대장만 쫓아 오지 않았더라면 넘어서라도 갔을텐데... 너무 아쉬웠다.

이게 무슨 23년만의 개방이란 말이냐.  안전시설이라도 해놓고 사람들을 오라고 해야 하는게 아닌지? 

정말 어이가 없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기들 편한대로만 행정하는게 아닌지...

정말 어이없는 산행이었다. 게다가 이 놈의 산악회는 왜 그리 여유를 부리는지 하루종일 짜증의 연속이었다.

두번 다시는 이 산악회 따라 가는일 없을 것이다.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의 부여 백제 휴게소에 설치된 고속도로 준공비

 

휴게소 옆 정자

 

산행들머리 입구에 있는 이정표

 

 

 

입구에서 보면 완전 암릉으로 보이나 실지는 편안한 길의 연속임

 

 

 

 

 

어수대에서 10여분 오르면 능선과 접함

 

첫번째 전망대

 

두번째 전망대

 

유동저수지와 그 뒤 1시방향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울금바위

 

이처럼 편안한 등로가 계속됨

 

 

 

 

 

 

 

동쇠뿔바위와 고래등

 

 

쇠뿔바위봉은 이렇게 통제. 철책을 넘어가야 쇠뿔바위봉임

 

 

쇠뿔바위봉을 우회하여 올려다 본 암릉

 

지장봉을 돌아~~~

 

지장봉

 

좌측은 투구봉

 

 

 

청림마을에서 바라본 동.서 쇠뿔바위

 

 

마을로 하산하면 요런 평상이 설치되어 있는데 못된 사람들이 평상밑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서 노인장께서 직접 글을 써서 붙여 놓았네요. 쉬었다만

가세요

 

 

 

고사표 해수욕장. 솔밭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제법 많은 사람들이 놀러 나왔음

 

별장식당에서 바지락죽으로 늦은 점심 해결

 

점심 식사 후 남는 시간을 떼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