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용조봉(636m) ~ 중원산 (800m)

산이야 2011. 7.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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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1. 7. 10(일, 흐리고 비)

◈ 누 구 랑 : 영섭과 단둘이

◈ 산행코스 : 조계골 - 용조봉(신선봉) - 공터 - 중원산 - 용계골 - 조계골

◈ 산행시간 : 5시간27분

    07:51 산행시작           08:44 철계단           09:11 용조봉 돌탑

    09:29 신선봉(휴식후 40분에 출발)               09:53 안부삼거리

    10:28 공터                 11:36 중원산(식사 후 12:04 출발)

    12:32 용계골              13:02 철계단(계곡에서 세안)

    13:18 산행완료

◈ 산행이야기

    요즘은 게릴라성 폭우가 내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산행하기가 두려워진다.

산행하다 보면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비가 많이 내리면 영락없이 갇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어

 예보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리하여 토요산행은 접었으나 일요일엔 중부 지방은 오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내린다기에 새벽부터 서둘러 산행에 나섰다. 부지런히 내달려 조계골 군부대 바로 아래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하였다.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들머리 찿기는 쉬웠다.

    30여분 오르니 첫 번째 암릉이 나타나고 암릉의 연속이다. 이곳의 이정표는

믿을게 못된다. 0.83km를 거의 1시간 걸려 도달했으니 말이다. 신선봉에서 잠시

신선이 됨을 시원한 맥주로 자축하고 다시 진행한다. 신점리 갈림길 안부에서 공터

까지는 매우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용계골 갈림길에서부터

중원산까지가 힘든 구간이다. 금새 나오겠지 했는데 봉우리 하나 오르면 다른 봉우리가 나타나고

쉽게 나타나지 않는 중원산이다. 어렵게 정상에 도달 하니 운무 때문인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곳도 시야가 좋지 않다.

    하산은 신점리 쪽으로, 처음엔 가파르게 내려서나 갈림길에서부터 완만하게

이어지다 계곡에 접어들면서 조심을 해야한다. 물길을 5번 정도 건너는데 2군데

정도는 난이도가 있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린다면 매우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오늘 산행시 운무가 잠시라도 걷혔더라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함이 아쉬웠다.

 

 

산행 시작한 곳 - 100여 미터 오르면 철다리 나옴

 

요 다리를 건너면서 산행 시작

 

이정표

 

도성암 오르다 중간에 이정표 있는 곳으로 빠짐

 

중간중간 요런 안내판 세워져 있어 등로 찿기 쉬움

 

드디어 암릉 시작

 

요놈의 이정표 믿을 수 없어요. 0.83km를 1시간여 걸려 올랐음

 

운무가 걷히길 기다려도 더 이상 보여주지 않네요

 

여기서도 0.35km인데 20여분 걸려 신선봉 도착

 

용조봉 돌탑을 거쳐야 용조봉(신선봉) 도달

 

이곳이 용조봉인데 신선봉으로 바꾸어 놓았음

 

신선봉의 바위

 

신점리 갈림길 - 중원산은 직진(중원산 방면 이정표 없음)

 

드디어 중원산 정상

 

정상에도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물이 휩쓸고 가면서 안내판을 망가뜨렸네요

 

신점리 하산 안내표지

 

여기서 우측 방향으로

 

이곳은 등로 구분이 어려운 구간임. 배관따라 지나오면 됨

 

하산 완료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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