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능선

현충일은 휴일이라 집에서 하루 보내기 무료한것 같아 영섭, 현승과 북한산으로...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 구파발역 07:30경 도착. 컵라면으로 아침 해결하고 704번

버스를 타는데 짐짝이다. 웬 산행객들이 이리 많은지..  백화사 입구 하차하여

백화사로 향함. 백화사 앞에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이루어진다. 우린 의상능선

쪽으로 오르기로 하였고 20여분 오르면서 본격적인 능선 오름이 시작된다.

더위때문인지 처음부터 땀이 비오듯 흐르고 발은 천근만근. 가파른 바위능선을

착 달라붙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의상능선~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 까지 3시간여 소요

문수봉에서 휴식을 취하며 막걸리 한 잔 들이킨다. 아~ 정말 좋다!

이런 맛에 중독되어 있는것 같았다.

하산은 대남문을 거쳐 구기파출소로...  1시간7분 소요

모란에서 맥주 한 잔 하고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