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친구와 함께한 숨은벽

산이야 2010. 8.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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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바빠 같이 산행하지 못한 친구를 위해 지난 8월5일 하루 연가를 내고

 지인과 함께 3인이 숨은벽 산행을 하였다. 08시에 구파발역에서 만나 704번

버스로 이동하여 사기막골 입구에 내려 산행 시작하였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

무더위로 금새 온몸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어버렸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게

하기 위해 조금 오르고 쉬고 또 쉬고~~   오늘은 슬로우~슬로우~ 산행이다.

그래도 좋다. 모처럼 친구와 같이 산행을 하니 말이다. 두 사람은 이쪽 산행이

처음이라며 북한산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냐며 감탄 연발이었다. 간단히

산행하자고 하여 대슬랩 갈림길에서 밤골계곡으로 내려서 계곡의 시원함을

느끼며 휴식을 취한 후 산행 종료하였다. 16시경  부터 시작된 뒤풀이가 늦은

밤까지 이어져 불광역에서 집까지 어찌 왔는지 모를 정도로 마셔댔다.

너무 진하게 회포를 풀어 버렸나 보다. 담부턴 술 조심!

 

 사기막골 입구

 

숨은벽 능선으로 진입하기 위한 진입로

 

처음부터 지친다~지쳐~ 

 

망태버섯

 

드디어 암릉 오름이 시작되고

 

 

 

소슬랩(해골바위)은 우회 통과

 

소슬랩 위에서 본 해골바위

 

 

 

숨은벽 능선을 배경으로

 

 

 

 

언제봐도 넘 멋진 북한산 입니다(좌는 인수봉, 가운데 숨은벽, 우는 백운대)

 

 

 

 

 

 

 

 

 

 

숨은벽 측면

 

 

 

계곡에서 여유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