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두타산 베틀암릉 경치에 반하고 무릉계곡 트레킹으로 마무리

산이야 2014. 9. 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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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출발 전부터 마음이 설렌다. 내가 전날 과음한 탓에

늦잠을 자서 일행들을 나 있는 곳으로 오라 하고 서둘러 준비하고 나섰다. 아침을 못 먹은 탓에

제과점에서 토스트와 두유를 사서 넣고 일행들과 합류. 주차장 도착시간이 10시경. 제1주차장은

만차라 제2주차장에 주차. 그런데 매표소 입구에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기에 뭔가하고 봤더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산소길 걷기 행사가 있어 스포츠타올을 받으려는 줄이었다. 덕분에

타올도 얻고 입장료도 없이 입장해 웬지 횡재한 느낌이~~~  ㅎㅎㅎㅎ

 

주차장 출발 1시간여만에 베틀암릉 밑 전망바위 도착. 좌측으로 웅장한 베틀암릉이 버티고 있고

전면과 우측으로는 두타,청옥 능선, 그리고 관음사 풍경이 한 눈에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베틀암릉을 오를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더 이상 오르지 못해 다시 내려와 암릉구간을 돌아

또 다른 전망대에서 베틀능선을 조망해 본다. 이곳에선 베틀암릉 전체가 조망되며 설악산 용아장성

일부를 보는듯하다. 베틀암릉 정상에는 또 다른 풍경이 우릴 맞이해준다.

 

암릉을 뒤로 하고 786.7봉까지는 30여분간 계속 오름이다. 볼거리 없어 바로 통과하여 두타산성

으로 하산. 무릉계곡 트레킹으로 계곡의 올망졸망한 바위 군락 넘어가는 재미도 쏠쏠~~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선 알탕까지...  경치가 너무 좋아 예상시간 보다 많이 지체되었다.

묵호항으로 이동하여 오징어와 떡마름이(방어새끼)회로 산행 뒤풀이

 

 

갤럭시S5에 있는 운동 어플로 정보 측정

 

백복령을 지나니 달방댐이 있는데 풍경이 좋아 잠시 휴식

 

 

매표소 지나 이곳(문화관광 해설장소)에서 진입 - 무대 우측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홍보용 타올

 

짧지만 제법 오르기 힘들었던 곳

 

첫번째 암릉 전망대에서 본 건너편 풍경

 

드디어 베틀암릉이 보이고...

 

이곳을 오르면 베틀암릉 전망대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베틀암릉. 직벽이라 오를 수 없음

 

 

 

사람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등로 있음

 

베틀암릉 전망대 내려와 암릉을 돌아 이곳을 오르면~~~

 

짜잔~~~~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최고의 전망장소

 

베틀암릉 정상부엔 또 다른 암릉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위 암릉을 조금 지나가면 베틀암릉이 내려다 보입니다. 여기서 다시 되돌아 가야합니다

이곳부터는 30여분간 오름길

 

이곳이 786.7봉.  직진하면 두타산 정상. 우린 무릉계쪽으로

 

구멍바위도 통과하고

 

코끼리바위도 보이고...  이곳은 잘 살펴봐야 볼 수 있음

 

드디어 두타산성에 도착했네요

 

이 그림은 자주 보셨겠죠?  백곰바위라네요

 

산성 뒤쪽 암릉 풍경들

 

 

이제부턴 무릉계곡 풍경입니다

 

 

 

 

 

 

 

 

이것은 삼화사 앞에 있는 유명한 괴목이죠

 

무릉반석입니다

 

상가지구. 살짝 단풍이 들었네요

뒤풀이를 위해 찿은 묵호항 광덕수산. 오징어5마리 1만원, 방어새끼 2마리 1만원. 먹을 수 있는 식당까지 안내해줌.

상차림비 1인당 3천원, 매운탕 1만원, 회덮밥용 야채 2천원. 3인이 소주 3병 합쳐 5만3천원으로 배터지게 먹었음  

 

 

 

식당에서 잡은 묵호항

 

식사 후 회거리 포장해 오느라 들른 회떠주는 곳 풍경. 회뜨는 시간이 제법 많이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