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뜻밖의 서리꽃이 만발하여 환상적인 산행을 즐긴 대금산(705.8m)

산이야 2015. 2. 8. 10:55
728x90

□ 일      시 : 2015. 2. 7.

□ 동      행 : 현승, 영섭

□ 산행코스 : 두밀초교 - 달천 - 송이봉 - 깃대봉 - 약수봉 - 대금산 - 두밀마을 버스종점 - 두밀초교

□ 산행시간 : 7시간02분

   07:03 산행시작

   07:53 묘지

   09:25 송이봉

   10:08 깃대봉

   10:53 약수봉

   11:15 대금산 갈림길(점심 식사 후 12:00 출발)

   12:25 대금산

   12:48 갈림길

   13:34 두밀리 버스종점

   14:05 두밀초교

   05:30 모란출발하여 폐교된 두밀초교(현재는 연수원으로 사용) 담장 옆에 주차하고 달천천을

따라 진행하다 새밀에서 미리 등로를 바꾸는 바람에 묘지를 지나면서 등로가 사라져 버렸다.

하는수 없이 오늘도 가파른 곳을 낙엽과 씨름하며 힘들게 오름. 송이봉까지 5km 2시간30여분

소요.

 

   송이봉 부터는 힘든구간 없어 빠르게 진행. 날씨가 흐려지며 간간이 진눈개비가 떨어지고

운무가 시야를 가려버렸다. 깃대봉에서 하산하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하얀 서리꽃이 눈을

호강하게 해주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서리꽃이 만발하여 힘들게 올라왔던 산행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고 서리꽃 터널이 길게 이어졌다. 대금산1.2km 남은 지점 바위 아래에서 점심을 즐기고 있으니

오늘 처음 만나는 등산객들이 지나가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정겨움이 표현되었고 식사후 나머지

구간인 대금산으로..

 

  하산은 청우산 방향으로 향하다 안부 갈림길에서 절골로... 그런데 임도와 접하면서 등로가

사라져 지도 트랙을 따라 길을 만들어 내려감. 무사히 두밀 버스종점에 도착 하였는데 차량 있는

곳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다. 포장 도로 따라 걸으니 발바닥이 불이 나고 무릎도 충격이 전해진다. 

5시간 산행계획이 7시간으로 바뀐 산행이었다.  그래도 산행은 즐겁다

 

산행흔적

 

 

 

 

두밀초교 지나 새밀마을로 진입

 

최근에 조성된 듯한 묘지. 이곳에서 부터 등로가 없음

 

등로 없는 곳으로 낙엽과 씨름하며 오르느라 체력소모가 많았음

 

암릉지대

 

봉우리 부근엔 살짝 서리꽃이 보이네요

 

여기가 송이봉인듯

 

깃대봉에서

 

깃대봉 아래에 서리꽃 만발

 

 

 

 

철탑 우측으로 등로 있음

 

 

3인이 휴식하기 딱 좋은 장소. 이곳에서 점심

 

다시 오름길. 오늘 많은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였음

 

지나온 능선. 바로 앞 약수봉, 뒤에 보이는  것은 깃대봉

 

대금산 정상에서

 

안부 갈림길.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

 

임도와 만나는 지점인데 등로가 사라짐. 가운데 계곡따라 진행하여야 함.

 

마을 버스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