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특이한 지명이 많은 지리산 웅석봉(1,099.3m)

산이야 2015. 2. 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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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5. 2. 14

□ 동      행 : 영섭, 현승

□ 산행코스 : 동촌 - 사방댐 - 큰등날봉 - 달뜨기능선 - 웅석봉 - 전망바위 - 동촌

□ 산행시간 : 5시간47분

   09:03 산행시작

   09:35 사방댐 갈림길

   10:40 큰바위

   11:14 큰등날봉

   12:16 웅석봉(점심 식사후 13:03 출발)

   13:36 전망바위

   13:42 동촌 갈림길

   14:50 동촌

 

   꼭대기가 곰같이 생겼다 하여 웅석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할 정도로 산세가 험하다.(네이버백과)

 

   대부분의 산객들은 밤머리재에서 웅석봉을 오르는데 우린 동촌마을에서 시작하여 사방댐

갈림길에서 급경사로 이루어진 큰등날봉으로 산행. 처음부터 가파른 오름인데 날봉까지 계속이다.

2번이나 쉬어 오를 정도로 체력소모가 많이 되었고 이로 인해 이후엔 조그만 오르막에도 다리가

천근만근! 손에 잡힐듯 하던 천왕봉이 웅석봉에선 저 멀리 우뚝 솟아있다. 사방으로 펼쳐진

산군들의 파노라마가 그림처럼 펼쳐지지만 희뿌연 운무로 인해 제 모습이 가려져 있어 아쉬웠다.

 

   하산은 전망바위 지나 왕재 가기전 동촌으로 가는 능선길이 희미하게 보여 그리 진입하여 거의

왔다 싶었는데 등로가 사라져 버렸다. 고심하다 좌측 방향을 택했는데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다. 결국 수풀을 헤치고 나오니 과수원. 과수원내 도로 따라 한참을 걸어 원점 회귀 완료.

 

우리의 산행흔적

 

 

 

밤머리재는 밟지 못할것 같아 사진으로만...

 

동촌마을 주차시키고 산행 시작한 곳

 

산행 들머리를 알리는 표지판들

 

들머리 입구에 있는 안내도

 

계속 직진

 

포장 도로따라 진행

 

사방댐 아래. 도로따라 올라 가면 갈림길 나옴

 

 

갈림길에 있는 안내도.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름은 계속되고

 

 

 

 

큰바위 지점

 

큰등날봉. 이름도 가지가지네요

 

웅석봉 바로 아래 헬기장

 

드디어 정상 밟았습니다.

 

 

정상에 있는 전망데크. 이렇게 한가하던 곳이

 

산악회 한팀이 도착하니 시끌벅적 해졌네요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

 

 

밤머리재로 향하는 능선

 

나무 뒤는 아찔한 수직 절벽입니다

 

밤머리재가 보이죠~~

 

전망바위

 

왕재로 향하다 요 시그널에서 좌측길로 진입하면 동촌으로 떨어짐

 

흔적없는 등로

 

 

마지막에 헤매다 과수원으로 내려섬

 

 

동촌마을에서 바라 본 웅석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