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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김성훈
□ 출연 :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분당 메가박스에서 최대의 할인을 받아 와이프랑 2이 8,500원에 조조영화 관람
시작하자마자 터널이 붕괴되어 하정우(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와 다른 여성 1명이 갇혀
그곳에서 구출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여성은 버티지 못하고 죽게 되고 하정우는 생수2병
케익1개로 버텨야 하는 상황 핸드폰으로 외부와 연락을 주고 받지만 급기야 방전되버리고
구조하기 위해 시추한 곳이 잘못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고 인근 터널공사
진행을 위해 구조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가지 이르렀다. 하지만 구조반장인 오달수가 사람이
살아 있음을 인지하고 포기하지 않고 구조해 낸다. 한국영화 특유의 코믹적인 대사가 가미되어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었고 단순할 것 같지만 흥미있게 진행되었다. 영화에서 던져주는 메세지
우리나라 정치인들과 권력층 인사들 - 다급한 상황에서도 자기들 홍보를 위해 사진찍기에 몰두
하는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다. 오달수가 던진 말 한마디 정말 후련하였다
메가박스 제5관 출입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