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수락,도봉

단풍과 사람구경 간 도봉산

산이야 2016. 10. 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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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일)은 숲길사랑회 정기모임 산행이 있는 날이나 의견조사 결과 거의 참석 불가능하고

나와 회장만 참석 가능. 10시에 도봉산역에서 미팅인데 집을 나서니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잠시

망설이며 고민에 빠졌다. 회장도 안나오면 혼자라도 한바퀴 돌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도봉산역

도착. 게이트 통과하니 앞에 아는 얼굴이 보였다. 다름아닌 회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30분 일찍

도착하였는데 말이다... 단풍철이라 그런지 알록달록 차림의 사람들이 도로에 가득해 사람단풍이

들었다. 가면갈수록 등산인구가 늘어나는 것 같다.

716봉 기점에서 40여분 휴식하고 Y계곡으로 가려 하니 길게 늘어선 줄이 이곳 통과하는데 30여분

정도 소요 예상되어 처음으로 우회로로 진행. 주봉에서 바로 마당바위로 하산. 7,8부능선에 단풍이

잘 들어 있어 황홀한 하산길이 되었다. 하산후 둘이서 조촐하게 2차,3차


산행흔적



도로 건너와 매표소로 향하는 인파




















신선대에 줄지어 오르는 등산객들















산위에서 막걸리 1차


하산하여 산낙지에 폭탄주 2차. 낙시 한접시 만원. 상호는 조은낙지


3차로 옮긴 술집에서 옛추억이 담긴 간식거리로 심심풀이 하라고 하네요


조개찜에 3차.  이곳 알바생이 있는데 너무너무 친절해 맘에 쏙~ 들었습니다. 상호가 조개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