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영동 갈기산

산이야 2024. 7. 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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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에 이날도 비 예보가 있었으나 강행한 산행. 그러나 현지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 않았고 구름만 잔뜩 끼어 있었다. 2번째 찿은 곳이지만 낯설기만하다.

주차장도 갖추어졌고 화장실도 깔끔하게 있어 산행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정상까지 계속 오름이다. 정상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변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말갈기능선 가는 등로는 두갈래. 정상적 뒤쪽으로는 예전 등로로

암릉 구간이며 험로이고, 새로 조성된 등로는 살짝 빽하여 진행하는데 완만한 길이다.

차갑고개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계곡 접하면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계곡 전체가 수로였고 이를 10번 넘게 건너느라 애를

먹었다. 결국 건너다 미끄러져 무릅에 상처를 안고 하산(2.7km를 1시간)

비가 많이 내렸다 생각되면 계곡길은 피하는게 좋겠다. 평소엔 물이 없어 계곡이라

느낄수 없었던 곳인데...

천태산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주차장 아래에 있는 용빈식당(산행맛집)에서

버섯전골로 맛나게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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