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수) 수도권엔 눈이 내렸으나 산행지는 비 예보가 있어 비 맞을 각오하고 나선 산행
현지에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 않았고 하얀 세상이 맞이해 주었다. 뜻밖의 눈세상에 모두들
싱글벙글~ 올해 첫 눈산행이다. 눈이 즐거운 만큼 등로는 미끄러워 조심조심~~
곧게 뻗어 올라간 편백나무에 내린 눈이 만들어 낸 풍경은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장관이었다. 풍경을 실컷 즐겼으니 이젠 입이 즐거워야지...
편백농원 지하에 있는 시골밥상 식당은 6천원짜리 밥상이 인기다. 저렴하기도 하지만 반찬이
여러가지 제공되고 다 맛이 있다. 난 주방장정식을 시켰더니 완전 진수성찬. 기본찬에 떡갈비
홍어삼합, 코다리찜, 생두부, 비지찌개가 추가되었다(가격은 1인분에 15천원/2인이상 주문 가능)
오늘도 눈과 마음 그리고 입 모두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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