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마지막 단풍

12월5일(목) 이젠 단풍이 없고 황량하겠다 생각하고 나선 산행. 금오산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도로로 나오니 이게 웬일! 울긋불긋한 단풍이 반겨주고 있지 않은가~~~ 뜻하지 않은 단풍산행에

기쁨이 배가되어 발걸음 마져도 가볍다. 금오산은 대혜폭포까지는 완만하나 이후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이어서 체력소모가 많다. 동절기엔 칼다봉과 오형돌탑 구간은 폐쇄되어 오직 한 코스로만

올라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한다. 실거리 9.4km, 3시간33분 소요(정상까지 2시간, 하산 1시간33분)

하산은 빠른 걸음으로... 하산식은 메콩타이 식당에서 쌀국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