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7

눈 덮인 가리왕산

5월16일(목). 흐리다가 맑음. 바람 초속5m/가리왕산새벽까지 수도권엔 비가 내렸는데 강원 일부 산간지방엔 눈이 내렸고 설악산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산행이 통제되었다가리왕산도 9시까지 눈이 내린다는 예보와 함께 산행내내 흐릴것이라는 예보를 접하고 잘하면 눈꽃은 보겠거니 생각하고산행. 그런데 이게 웬일! 정상 부근 도달하니 하늘이 활짝 개여 저 먼 산줄기까지 시야에 들어와 너무 아름답고 시원스런 풍경에 감탄 또 감탄!땅 위엔 새하얀 눈이, 하늘엔 몽실몽실 뭉게구름이...그저 눈이 호강이다. 그리고 하산시에 마주한 초록잎들을 살짝 덮고 있는 눈이불의 모습은 마치 쑥버무리 버무려 놓은듯...날머리에서 컵라면으로 간단 요기하고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홍차 한잔으로 기분 전환

산행기 2024.05.17

가리왕산(장구목이~중봉)

2023년 새해 첫 산행을 가리왕산으로.. 장구목이에서 정상 찍고 중봉 거쳐 회동2교까지 비교적 온화한 기온이었으나 정상엔 바람이 불고 추워 오래 있을수 없어 바로 하산 정상삼거리에서 점심식사하고 출발. 오랜만에 눈밭을 푹푹빠지며 산행. 중봉이후 하산길은 비교적 완만하여 좋다. 날머리 주변에 화장실도 없고 식당이나 매점도 없으며 그나마 하나 있는 카페마저 문을 닫아 버스정류소 쉘타에서 휴식. 그래도 여러사람 모이니 이것저것 먹거리가 있어 즐겁게 보냄 500여미터가 기타로 넘어가 종료하고 다시 시작 주목군락지에서 바라본 산그리메

산행기 2023.01.05

가리왕산

8월18일(목). 흐림. 정상 기온 16도. 장구목이 입구 도착하니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많아져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하산시 어은골 물길을 잘 건널수 있을지... 장전리 이끼계곡에도 물소리가 우렁차다 그런데 이끼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물에 다 씻겨 없어진듯하다 그래도 시원해서 좋았다. 정상까지 계속 오름이라 마지막에 힘에 부친다. 겨울엔 2시간 소요되었는데 2시간40분이 소요되었다. 습한기온이 더디게 하였나보다. 하산길도 만만치 않은곳. 마항치 삼거리에서 어은골 임도까지 매우 가파른 길이 있기 때문. 그리고 지류를 4번 건너야 하며 정자 지나 마지막 물길은 폭도 넓고 널브러진 바위들을 밟고 건너야 하기에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여기만 건너면 고생 끝! 이..

산행기 2022.08.19

가리왕산 우중산행

5월21일(금) 일기예보에는 10시 이후 흐리기만 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산행 시작하자마자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정상 부근에선 바람까지 더해져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추워 바로 하산. 어은골 임도 도착하니 비 멈춤 산행코스는 장구목이 - 장전리 이끼계곡 - 정상 - 마항치삼거리 - 어은골 임도 - 심마니교 - 휴양림 입구 산행시간 10:08 산행시작 11:17 장구목이 임도 12:32 정상 13:29 어은골 임도(휴식후 14:00 출발) 14:50 심마니교 15:41 산행종료

산행기 202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