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1,708m)

□ 일시 : 2005.11.12(토) 00:00 ~ 21:00

□ 인원 : 성남시청 산악회 (곽현일,이맹호 외 성남시청 산악회원 30명 )

□ 일정 :
- 집결 : 성남시청 정문앞 : 00:00 ~
- 설악산 오색약수 입구 도착 : ~ 03:30
- 매표소 출발 : 03:40 ~
- 정상 ( 대청봉 ) 도착 : ~ 07:23
- 신흥사 매표소 도착 (산행종료) : ~ 14:10

□ 등산코스 (18.1km, 10시간 40분) : 천불동 계곡
- 남설악매표(오색약수) → 제1쉼터 (1.3km)→ 설악폭포(2.3km) → 제2쉼터(1.2km) → 대청봉(1.3km)
→ 중청대피소(0.5km) → 소청봉(0.5km) → 희운각대피소(1.3km) → 양폭대피소(2.0km)
 → 칠선골입구(0.9km)→ 비선대입구(2.6km) → 신흥사 매표소(3.0km) → 설악동 주차장

□ 등산 기행
드디어 설악산 대청봉을 정복하다!
새벽의 찬공기를 마시며....대청봉에서의 일출을 보겠노라고 출발을 했는데...
대청봉을 눈앞에두고 일출을 보았다. 준비가 안된 산행처럼 맹호가 많이 힘들었다
오색으로부터 출발한 오르는막 길 초반에 시작된 발목 통증으로 조심스럽게 내 딛
는 발걸음이 늦은 원인이 되었다. 붉게 물들어오는 동쪽 먼 하늘에서 차츰 어둠이 사
라지고 있는 설악산의 새벽 아침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청봉에 도착하여 우린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중청봉 대피소에서 편안히
앉지도 못하고 서서 아침식사를 먹었다. 한잔의 소주와 함께 했다. 그 맛이란...!
새벽 등산로에서 우리 일행들과 합류한 등산객 2명과 무릎관절이상으로 혼자 낙오
된 현일이의 직장 동료가 복병이 되어 하산길이 더욱 늦어졌으나 무사히 하산을 했다.
설악동 매표소 입구에서의 동동주 한사발과 도토리묵이 지친 몸을 풀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