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홍천 팔봉산 (302m)

산이야 2007. 5. 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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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2007. 04. 07(토, 맑음)

◈ 참 여 자 : 나, 와이프(2명)

◈ 산행코스 : 매표소(10:36) - 제1봉(11:01) - 제2봉(11:17) -    제3봉(11:25) - 제4봉

    - 제5봉(11:39) - 제6봉(12:06) - 제7봉(12:20) - 제8봉(12:38) - 강변(13:06) - 매표소(13:21)

◈ 기    행

   모처럼 와이프랑 산행하기로 하여 몇 번이고 시도했다 일이 생겨 가지 못했던 팔봉산을 가자고

하여 홍천을 향하여 출발, 중간에 휴식없이 팔봉산 매표소까지 도착! 주변에 조그만 주차장이

있었으나 들어갈 곳이 없어 도로변에 주차시키고 매표소에서 매표(1인당 1500원, 주차료3000원)한

후 바로 산행시작!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과 계단으로 인해 와이프가 힘들어한다  제1봉에 오르니 확 트인 전망으로

인해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2봉에 오르니 작은 암자가 있는데 이곳이 삼부인당(이씨,

 김씨,홍씨 3인의 신을 모신곳) 이란다, 2봉에서 바라보는 3봉의 모습이 기묘하다

   3봉에서 4봉으로 가는 길목에 해산굴이 있는데 이를 빠져나가기 위해 줄이 길게 이어져 기다리고

있어 우리는 우회로로 비켜 금새 4봉에 올랐다. 각 봉우리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취해

와이프도 더 이상 힘들다는 말이 없었다

   5봉에서 6봉가는 중간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준비해 간 캔 맥주 한 잔 하니 더없는 행복감에

빠져들었다, 잠시의 휴식이지만 정말 달콤했다

   7봉과 8봉을 거쳐 하산하는데 하산길이 매우 가파롭다. 강가에 도달 하니 한 사람 간신히 다닐

정도의 철재 다리가 놓여있었고 일부 구간은 흔들다리로 놓여져 있었다. 앞선 일행들이 장난삼아

 소리도 지르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워한다. 우리도 이곳저곳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나무다리를

통해 강을 건너 매표소로 와 산행 마침!

   오는 길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막국수집에 들러 주문을 하였으나  주인과 서빙하시는 분들이

전부 노인들이어서 서너 차례 물어보신다, 우여곡절 끝에 식사 마치고 바로 출발하여 무사히 집에 도착!

   비록 짧은 산행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가지 풍경에 취했고 와이프와 함께 해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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