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청량산 (870m)

산이야 2007. 5. 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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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5.  8.  27

 

□ 청량산 개요

   ○ 높   이 : 870m(의상봉)

   ○ 등산코스 : 입석 - 김생굴 - 자소봉 - 연적봉 - 의상봉

   ○ 소요시간 : 4시간

 

 

□ 기행 개요

 

   ○ 시간대별 상황

      07:06 : 시청 출발

      08:05 : 여주휴게소 도착 - 아침식사

      11:00 : 청량산 도착 - 도시락 지급 및 산행준비

      11:07 : 산행시작

      14:10 : 정상(의상봉)

      15:00 : 하산 - 청량폭포

      16:00 : 청량산 출발

      20:00 : 시청 도착

 

   ○ 개  요

      생일겸 결혼기념일을 맞아 부부가 산행하기로 결정하고 시 산악회에 참석 신청하였다. 

전날 회식 때문에 과음한 탓에 간신히 6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하여 시청으로 출발하여 시간전에

도착하였음. 다른 날보다 참석인원이 많았음에도 거의 제 시간에 집결되어 바로 출발하였고 아침 식사를

위하여 여주휴게소에 들렀음 - 이른 시간임에도 등산복 차림의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었고  한식코너는

아우성이었다, 벌써 매진된 음식들이 있었음

      산행 시작점까지 거의 5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좁은 버스안에서의 지루함은 이루말할 수 없었음. 

현지에 도착한 후 도시락을 지급 받고 주변을 돌아보니 벌써 산행을 시작하여 움직이기 시작하자 마음이

급해졌고 우리도 부지런히 따라 붙었다

      김생굴 까지는 완만하니 산책길 같았으나 여기부터 자소봉까지는 계속 오르는 길이 이어졌으며

경사도도 심하여 한고비 오르면 쉬고, 또 한고비 오르면 쉬기를 3~4번 하니 어느새 자소봉에 도착하였다

- 정상에서 풍경 감상을 한후 그늘을 찿아 점심을 먹은 후 바로 의상봉을 향하여 출발하였음

      가는 도중 연적봉에 오르니 바로곁에 있는 탁필봉이 운치있게 솟아 있어  핸드폰 카메라로 한컷 찍었으나

내 실수로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5개의 봉을 오르락내리락 하다 보니 체력소모가 많았으며 마지막 의상봉, 오르는 길이 경사가 심해 무척

힘들었다 - 이정표상 0.6km가 40분, 열심히 올랐다 싶었는데 겨우 0.3km왔단다  서서히 발걸음을 옮겨

드디어 정상에 도착!

      정상은 애써오른 우리를 허무하게 만들었다. 평평한 지면에 나무에 가려 주변 풍경을 볼 수 없음이

아쉬웠다, 그래도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하산하기 시작하여 무사히

청량 폭포쪽에 다다르니 오후3시가 되었다

      바로 등산화를 벗어 던져놓고 물에 풍덩! 발을 담그니 시원함에 심신의 피로가 싹~ 가시는 듯 하였음. 

일부가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청량사로 하산한 사람이 있어 그들을 기다리다 4시에 출발하였고 8시에 무사히

귀가하였음.   이번 산행은 좀 우습게 생각했었는데 결코 쉽게 오를 산은 아님을 깨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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