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덕유산 향적봉 (1,614M)

산이야 2007. 9.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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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5.02.26.(토)  07:00 ~ 21:00

 

□ 인원 : 곽현일, 이맹호  외  백운 산악회  40 여명

       

□ 일정 :

     - 집결 :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앞 )    :   07:00 ~

     - 덕유산 매표소 도착                 :          ~ 10:30

     - 산행종료                           :          ~ 15:40

     - 늦은 점심 식사 후 출발             :   17:00 ~

     - 서울 양재역  도착                  :          ~ 21:00

 

□ 등산코스 (9km, 5시간10분 소요)

     - 안성 매표소(용추계곡)  → (4.4km) → 동엽령 → (2.27km) → 송계(백엄봉)

 

       → (1.1km) → 중봉 → (1.0km) → 향적봉  → 리프트 타고 하산 -식당도착

 

 

□ 등산 기행

   겨울산행의 마지막이라는 느낌속에 아이젠을 챙기고.... 새벽의 찬 공기를 가르며

집을 나섰다. 양재동에서 우리는 만났고  백운 산악회원들과도 합류하여 관광버스는

덕유산 자락에 우리를 내려 놓았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중간이후 부터는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올라가기가 힘이들었다. 눈과 얼음이 우리의 움직임을 힘들게 했다.  아직도 녹지 않은 설원위를 걸으면서... 논꽃 아닌 빙화속에 우린 묻혀버렸다.  동엽령까지의 설화와 빙화는 한폭의 그림보다는 은하세계의 별천지 인냥 우리에게 다가왔다. 바람이 불때마다 빙화와 빙화가 연주했다. 맑고 맑은 청음으로 소리..

아이젠의 힘든 발걸음속에 몸이 무거웠지만 음악소리가 피로를 풀어주었다.

 

   동엽령을 지나 송계 삼거리의 백엄봉 그리고 중봉을 지나 천년 주목 군락 단지와 향적봉 까지의 설경은 묵화를 그렸다가 작품 사진을 만들었다가..... 추위와 피로를 풀어 주었다.  어느 겨울 산행보다 더욱 더 아름다웠다.

 

 등산 코스에서 오르는 시간이 5시간 소요로 하산이 걱정되어 결국 무주 리조트

곤도라(리프트)를 타고 하산을 했다. 늦은 식사를 했다. 동동주 한사발과 함께....

 서울을 향하며 벌써 과거의 신간이되어 버린 향적봉 정상을 생각해 보았다.[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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