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원적산 (563.5m)- 천덕봉 (635m) - 정개산(406.74m)

산이야 2007. 9. 9. 10:35
728x90

 

ㅇ 일     시 : 2007. 09. 08(토, 맑음)

ㅇ 동 행 자 : 현일, 흥식

ㅇ 산행코스 : 영원사 - 원적봉 - 천덕봉 - 정개산(소당산) - 범바위약수터 - 동원대(12km, 5시간)

ㅇ 이    동 : 야탑버스터미널 ~ 이천버스터미널 : 시외버스(3,600원)                 

               버스터미널 ~ 영원사 : 택시(11,000원)                 

               동원대 ~ 성남 모란 : 광역버스

 

ㅇ 기    행    지난주 산행하기로 하였으나 비가와서 하지못하고 이번에 실행하였다7시쯤 되서 핸드폰이 울려 받으니 흥식이다. 비가 내리는데 어찌할것이냐고물어오기에 무슨소리냐~ 여긴 비 한방울 보이지 않으니 계획대로 간다고전하니 30분 늦추자고 하여 8시30분에 터미널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서로 일찍 도착하여 8시15분 출발, 성남 빠져나가기 전 갈마터널 부근에 도착하니 꽉 밀려있다. 아차! 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다. 요즘 벌초하러 가는 사람들로 인해 차가 많을거란 생각을 하지못한게 잘못이었다. 곤지암까지 밀렸고 1시간 20여분만에 이천 도착! 편의점에서 캔맥주 2개 사 넣고바로 택시로 이동하여 영원사 바로 아래 임도갈림길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

 

    영원사 안으로 들어가니 대웅전 옆 마당은 공사로 출입이 통제되었고우린 화장실 앞으로하여 산행로로 접어들었다. 앞에는 체육관에서 훈련중인애들로 인해 시끌벅적하였고 우린 이를 앞지르려고 빠르게 진행하였다그런데 이게 웬일!  나에게 이상이 감지되어 좀 너무 빠른거 같으니 천천히가자고 하였고 5분여 지나자마자 양쪽 종아리 근육이 뭉치고 가슴이 답답해 지는 한 느낌이 전해져 잠시 멈춰 섰고 천천히 진행했다능선 안부에서 잠시 쉬었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나아갈수 없었다. 왼쪽 허리부터 발목까지 전체가 마비된 느낌이었고 조금만 걸어도숨이 가쁘고 머리까지 어질하였다. 이상태로 끝까지 가긴 무리가 아닐까 라는생각이 든다.

 

    그럭저럭 천덕봉에 도착하니 시야가 확~ 트여 전망이 좋고 바람마져 시원스럽게 불어 주니 더없이 상쾌하다. 정상은 나무 한그루 없어 그늘진 곳이없는게 흠이지만 광장처럼 넓직한게 마음에 든다. 원적산에서 천덕봉까지는부대에서 나무를 모두 베어내서 한사람 지나는 것까지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시야가 좋다.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하였고 오르는 곳이 나올때마다 다리가 천근만근이어서 간신히 올랐고 여러차례 쉬어 정개산에 도착하였다.  범바위 약수터까지는 계속 나무계단으로 이어진 가파른 산행로다. 약수터에 도착하니 물은콸콸 쏟아져 나오는데 옆에 붙어있는 검사표를 보니 대장균이 초과 검출되어식수로는 부적합 하단다. 이 물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씻고 웃옷만 갈아 입은 후 동원대에서 버스타고 모란으로 와 각자 헤어짐.

 

{ 산행지도 }

 

{ 산행사진 }

 

   <택시에서 내린 지점>

 

   

<임도갈림길 표지 : 좌측은 영원사, 우측은 임도>

 

  

<임  도>

   

  

<영원사 주차장 좌측에 있는 비석>

 

 

 

 

  

<영원사 경내에 있는 800년 된 은행나무>

 

  

<등산로 진입 : 영원사 화장실 앞을 따라 나오면 바로  이어짐>

   

  

<영원사 뒷편에서 시작되는 산행길>

 

  

<경계능선 임도갈림길>

 

 

  

<원적봉 정상 : 지나온 길이 다 보인다>

 

 

  

<군부대 사격장 모습>

 

  

<천덕봉과 정개산 가는 능선길 : 천덕봉에서 좌측이 정개산 가는길>

 

  

<능선길 좌우에 억새가 제법 피어있다>

 

 

 

 

 

 

 

 

 

 

  

<천덕봉>

 

 

 

 

  

<하늘만 �어 보았다 : 흩날리는 듯한 구름>

 

 

  

<정개산으로 가는길 : 119표지판 좌측>

 

 

  

<천덕봉 바로 아래에 있는 헬기장과 나무숲 : 15명 정도 휴식할 수 있음>

 

 

  

<고사한 나무가 문이 되었다>

 

 

  

<정개산(소당산) : 솥뚜껑을 닮아서 소당산이라 한단다>

 

 

 

 

 

 

 

 

 

   

  

<범바위약수터 : 동원대는 좌측 임도를 따라 약 7분여간 가다 우측좁은 길로    들어서면 버스 종점이다>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악산 (남대봉<1182m>에서 비로봉<1288m>까지) 종주  (0) 2007.10.14
천덕봉 ~ 앵자봉  (0) 2007.10.05
두위봉 (1,465.8M)  (0) 2007.09.07
선운산 수리봉 (336M),경수봉 (444.3M)  (0) 2007.09.07
덕유산 향적봉 (1,614M)  (0) 200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