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한산 의상능선 ~ 칼바위능선

산이야 2007. 9. 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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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    시 : 2007. 09. 22.(토, 맑음)ㅇ 동    행 : 나와 친구(맹호)ㅇ 산행코스 : 백화사 -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칼바위능선 - 정릉매표소(6시간40분)ㅇ 기    행   모처럼 친구와의 산행 기회가 주어져 의상능선을 경험해보자고 논의하고 당일 09:30분에 구파발역 1번출구에서 만나기로 약속, 현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산꾼들로 인해 인공폭포 주변이 어수선하다. 서로 예정시간보다 빨리 도착하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니 길게 줄이 늘어져있다. 그러나 1대로 거의 수용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참고로 택시를 이용하려고 물어 보니 8000원을 요구), 우린 3정류장째인 백화사 입구에 내렸다. 이곳에 내린 사람은 고작 8명 정도, 나머진 매표소 쪽으로 가려나 보다. 09:13 산행시작하여 백화사를 지나 철조망 사이로 진입하여 조금 진행하니 출입문이 있고 그리 들어가자마자 갈림길이 나온다. 우린 의상봉쪽을 택해 20여분 진행하니 드디어 암릉이 시작된다. 암릉 한구간 한구간 오를때마다 펼쳐지는 모습들이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듯 신기하고 이체롭다. 용혈봉에 오르니 먼저 도착한 산꾼이 지난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영혼을 달래느라 간단한 제를 지내고 있었고 자연도 이를 슬퍼하는지 바람이 세차게 불어 정상에서는 제대로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였다. 우리도 간단히 묵념하고 진행함. 나한봉 아래에서 점심겸 휴식(50여분간 휴식)취하고 칼바위능선을 거쳐 냉골매표소로 내려가려 하였으나 갈림길마다 지도와 이정표 내용이 달라 방향을 잡지 못해 정릉매표소로 내려감.버스정류장 인근 식당에서 안주와 소주를 시켜 먹고 계산할때 우리귀를 의심하게 하는일이 생겼다 다름이 아니라 안주가 푸짐하고 맛있었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였기 때문이었다. 잘먹었다는 인사로 마무리하고 길음역으로 이동하여 귀가!소중한 친구와 보낸시간이 더없이 즐거웠고 뜻있는 하루였다. 서로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며 차기 산행시까지 열심히 생활하자~~~

 

 {백화사 입구 - 들머리}

 

 

 

 

 

{의상봉 갈림길}

 

 

 

 

 

 

{기암괴석들}

 

 

 

 

 

 

 

 

 

 

 

 

 

 

{짜릿한 릿지구간}

 

 

 

 

 

 

 

 

 

 

 

 

 

{이곳이 사고당한곳}

 

 

 

 

{칼바위능선}

 

 

{구 경계 표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