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 재탐방

산이야 2008. 7. 16. 09:25
728x90

지난주(7월6일) 숨은벽 등산시 운무로 인해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해 이번주에 재 탐방하였다.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등산로가 한산하여 좋았다.

사기막골 입구에서 시작하여 해골바위 소슬랩 올라 호랑이굴 지나 백운대 이른뒤 위문에서

대동사와 대서문을 거쳐 북한산성분소가 있는 곳으로 하산하였다.

이번 산행은 북한산의 모습을 최대한 감상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여유있게 산행하였다.

산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함과 고요함을 느끼지만 때론 거칠게 돌변하여 자만한 자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쉽사리 정복당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인것 같다. 산에 오를때마다 힘든 것도

이때문이리라. 수많은 사람이 다니므로 인해 서서히 망가져 가는 자연을 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버스에서 내린 사기막골 입구

 

바위전망대 위에서 본 백운대

 

 해골바위와 소슬랩 오르는길 - 표지판 있는 곳으로 오르면 바로 바위지대임

 

숨은벽의 위용(가운데, 우측은 백운대임)

 

숨은벽을 오르기 위해 장비를 착용중인 산꾼들

 

 가까이서 본 숨은벽 대슬랩

 

숨은벽 우측 계곡 중간에 있는 약수터 - 비가 내려서인지 계곡수가 되었음

 

깔딱고개를 오르는 등산객들 - 대슬랩 우회하여 호랑이굴까지 20여분간 깔딱!

 

호랑이굴 지나 바위지대에서 잡은 인수봉

 

호랑이굴 지나 바로 올라야 하는 암릉지대

 

대슬랩 상부와 저멀리 소슬랩 상부의 모습

 

숨은벽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꾼들

 

만경대

 

보리사 - 여기서 부터 상가들이 이어져 있고 호객행위로 짜증, 입구까지 쉽게 가려면 이곳에서 음식

먹으면 봉고차로 태워다 줌

조금 더 가 대서문 지나면 무료 셔틀버스 승강장이 있으니 대기하고 있으면 이용 가능 - 중간에서는

승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