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계산

성남시계(이배재~구미동)

산이야 2008. 7.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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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    시 : 2008. 06. 28(토)

ㅇ 참    여 : 성남시청산악회원20명

ㅇ 산행코스 : 이배재고개 - 갈마치고개 - 영장산 - 태재고개 - 불곡산 - 구미동

ㅇ 산행시간 : 6시간22분

    08:13 이배재고개     08:47 갈마치고개     10:07 영장산     12:05 태재고개

    13:00까지 점심 및 휴식  13:00 출발         13:35 불곡산     14:35 구미동

ㅇ 기    행

    지난번 1차 시계산행때도 갑자기 추워져 무척 고생했었는데 이번에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에 잔뜩 긴장하고 주시하였으나 많이 내리지 않는다

하여 산행 결정!

    여성회원들은 먼저 출발하여 단체사진엔 남자들만 빼곡~ 산행시작과 동시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진행하였는데 속도가 무척 빨랐다. 산 속에서는

갖가지 공사들로 인해 너저분한 곳이 많았다. 영장산에 도착하여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니 갈증해소는 물론 속이 시원해지며 산행의 또다른 묘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영장산에서 하산길은 경사가 매우 심해 조심해야한다. 20여분간 진행하면

거북터라는 너른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주의하여 길을 택해야한다

지도대로 직진하게 되면 하산하여 율동공원 국궁장쪽으로 떨어지게 되니

무조건 제일 좌측길(리본 달려있음)로 들어서야한다. 그런데 회원2명이

직진길로 가고 있어 불러 세웠으나 한사람이 가는길을 안다며 무작정 진행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와서 길을 �느라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을 기다릴겸 자리잡고 않아 회원들이 준비해온 안주거리(돼지두루치기

와 전)와 복분자로 배를 채우고 있노라니 그들이 합류하여 점심 장소로 이동

    점심은 태재고개에 있는 옳거니막국수 집인데 순두부 가격표가 5,000원

으로 되어있었는데 6,000원으로 고쳐 붙이기에 왜 그러느냐고 하였더니

진작 고쳤어야 하는데 이제야 고쳤다며 6,000원이라한다. ㅋㅋㅋ 눈앞에서

1,000원씩 도둑맞았다. 안주거리로 울릉새우를 제공(1인당3마리) 하였더니

모두들 처음보고 먹어 보는거라며 좋아라 한다. 거나하게 한잔들 해서인지

꽤가나는 모양이다~ 다들 내려갔으면 하는 눈치이기에 출발시간을 13:00로

알리고 서둘러 다시 산행~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진행하니 모두들 따라 나선다. ㅎㅎㅎ 불곡산까지

단숨에 도착, 주변을 돌아보니 쓰레기 하나 없고 정리정돈을 잘해놓아

깔끔하다. 이용자 스스로가 이렇게 정리해 놓은 모습에 감탄!

    오늘 산행은 특이한게 있다. 비는 오락가락 했는데 우리는 비를 피해

다닌것 같았다. 숲에 들어서면 비가 내리는데 나뭇잎들이 말라서인지 밑에는

떨어지지 않았고 숲에서 나오면 멈추었고, 또 점심시간에 퍼 붓더니 산행

시작하니 멈추었으며 불곡산 지나 하산중에 다시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데

산속에 있어 맞지않고 하산완료! 정말 신기했다.

장거리 산행이었지만 즐겁고 뜻있는 하루를 보내 좋았다.

ㅇ 산행사진

  출발전 단체 한컷! - 그런데 여성들은 다 어디로~~~~

 

   열심히 갑시다!

 

   하나도 남기지말고 싹쓸이~~~

 

 

 

 

   부부싸움 후 연리목을 돌면 화해한다는 설이....

 

   갈마치고개에서 진행해야하는 오르막

 

   후미만 오붓하게~~~  조~ 원액 복분자주와 두루치기가 아주 꿀맛!

 

   태재고개에서 도로횡단

 

   불곡산 가기전에 있는 명상의 숲 - 좋은 시도 있어 쉬어갈만한 좋은장소

 

 

 

   

   명상의 숲에서 백년지기랑 한컷!

 

   장난꾸러기~  무신 표정이래~~~

 

   불곡산 정상에서 단체 - 모두 즐거운 표정이 보기 좋아요~~~

 

   에구구~~~ 뭐가 그리 좋으신지~  술 탓은 아닌지....

 

   하산 완료 후 안전산행을 축하하는 의미로 화이팅!

 

   하산완료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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