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단합 산행

6월21일 과 단합산행으로 산성역 ~ 남문을 거쳐 광주 검복리 남벽수골 숲속의집 까지 산행.

22명 참석, 산성역 인공폭포 위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남문 매표소에 재집결, 일부는 도로따라 남문으로, 일부는 시계산행 구간따라 계단을 내려가 남문으로 다시 올라 남문에서 만났다. 최종집결지까지 소요시간은 약2시간.

11시30분에 음식을 예약해놔서 기다리는데 왜 이리도 길게만 느껴지는지...  그런데 30분이 지났는데 음식 나올기미가 안보인다. 덕분에 식당 주인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다 풀어놓았다. 시작이 안좋아서인지 도중에 침상이 부러져 끓던 음식이 쏟아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 화상입은 사람은 없었다.

그럭저럭 하루 일과 마치고 귀가~

난 다시 산행해 은행동 계곡으로 내려오는데 술 기운때문에 제어가 제대로 되지않아 몇차례 미끄러지고 하여 간신히 내려섰다. 계곡 내려 오는데만 2시간 정도 걸렸다. 택시 타자마자 잠이 들었고 집에 도착하여 기사 아저씨가 깨워주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정말 술 먹고 산행하지 말아야겠다. 처음 겪어본 일이지만 마음만은 바로

가고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조심해도 소용없다.

절대 음주 산행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