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성삼재~뱀사골 이야기

산이야 2009. 8. 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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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9. 8. 22

◈ 참 여 : 41명

◈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노루목

    삼도봉 - 화개재 - 뱀사골계곡 - 반선

◈ 산행시간 : 8시간37분(휴식 2시간10분)

    08:20 산행시작

    08:55 노고단대피소(휴식 후 09:09 출발)

    09:17 노고단

    10:21 임걸령         

    10:46 노루목(배낭 벗어 놓고 오름)

    11:15 반야봉

    11:36 노루목(후미와 같이 12:01 출발)

    12:17 삼도봉(점심 식사 후 12:53 출발)

    13:11 화개재                            

    13:18 뱀사골대피소              

    14:28 제승대

    15:26 반선2.1km

    15:35 계곡(휴식 후 16:30 출발)

    16:57 산행완료

◈ 후    기

     성남에서 04:00 출발하여 모란과 죽전에서 일부회원 동승시키고 내달린다.

어둠속에서 잠들어 눈을 떠 보니 어스름히 날이 밝아오고 대전~통영간 도로를

달리고 있다. 06:40경 함양휴게소에 들러 20분간 휴식을 취하고 떠난다.(이곳에서 남한산성닭죽과

햄버거로 아침식사)

     08:08분경 성삼재 주차장 도착하여 배낭 정리하고 체조로 몸을 풀고 난 후 08:20 산행시작 하였다.

노고단대피소까지 거침없이 올라 배낭무게도 줄일겸 막걸리를 꺼내 놓으니 여럿이 달려들어 순식간에

3병을 해치우고 노고단 향해 출발, 전에는 노고단 오르는 길이 너덜길에 가파른 경사였는데 이젠 말끔해져

오르기가 수월하다. 당초 계획은 노고단을 10시에 도착하여 정상을 관람 후 산행키로 하였으나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여 바로 지나갔다.

     이곳부터 노루목까지 가는동안 자연스레 3팀으로 나뉘었고 중간팀에 속해 진행하다 잠시 쉬는데 

후미가 달라붙어 일행을 후미에 맡기고 혼자 부지런히 내달려 임걸령을 거쳐 노루목 도착, 이곳에 배낭을

풀어 놓고 반야봉을 다녀오기로 작정하고 물 한잔 들이킨 후 동생과 둘이 반야봉으로 향했다. 이정표는

1km를 가리키고 있으나 제법 경사도가 심해 30분 걸려 도착하였고 이미 도착해 있는 선두팀과 합류해

막걸리 한잔 마시고 바로 하산하여 노루목으로 되돌아옴 - 선두는 중간갈림길에서 삼도봉으로 향함,

같이 올라간 일원을 기다린 후 12시가 넘었지만 삼도봉까지 진행 후 점심식사 함.

     이곳부턴 계속 하산길이지만 워낙 긴 코스라 걱정이 앞선다. 뱀사골대피소는 폐쇄되어 운영치 않으나

물을 받을 수 있게 다리 아래에 호수로 연결해 놓아 물을 보충하고 쉼없이 하산한다. 중간중간에 일원들이

쉬었다 가라고 유혹하였으나 무시하고 계속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와운마을 삼거리에 도달하니 지긋지긋한

돌길을 벗어나 기분좋고 다 내려왔다는 안도감에 마음이 놓인다. 계곡길을 따라 5분여 내려와 나만의

장소를 찿아 오늘도 알탕을 즐기고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18:00경 출발하여 천안까지 2시간만에 주파하고 입장 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 후 죽전에서 내려 귀가,

베스트 드라이버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빨리 도착하니 너무 좋았다.

 

◈ 사진설명

 

 성삼재 주차장

 

노고단 오르는 샛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노고단 대피소와 정상

 

노고단 산장 식사장소, 명칭이 정겹지 않나요~~

 

노고단 돌탑

 

노고단 자연관찰로, 10시부터 개방이라 닫혀 있어 관람하지 못하고 지나침

 

반야봉 오르는 길

 

반야봉 정상 

 

 

 

요렇게 배낭을 모아 두고 올라갔다 옴

 

화개재에 있는 이정표, 반선까지의 거리가 만만치 않죠?

 

뱀사골대피소의 모습

 

뱀사골의 각종 소와 폭포

 

 

 

 

뱀사골 입구 표지석

 

날머리인 반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