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작은동산(545m)과 동산(896.2m) 즐기기

산이야 2010. 5.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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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0. 5. 8

▣ 동    행 : 영섭, 현승

▣ 산행코스 : 주차장 - 목장삼거리 - 작은동산 - 모래고개 - 성봉 - 중봉 - 동산

     - 성봉 - 남근석 바위 - 무암사

▣ 산행시간 : 5시간10분

   09:19 산행시작    

   10:28 목장삼거리    

   10:57 작은동산    

   11:13 모래고개 (12분간 휴식 후 11:25 출발) 

   12:06 성봉        

   12:31 중봉

   12:49 동산(점심식사 후 13:04 출발)      

   13:31 성봉        

   13:39 갈림길

   14:05 남근석       

   14:29 무암사  

 ▣ 산행이야기

     내가 금요일에 주천갈 계획이었으나 취소되어 갑자기 산행이 이루어졌고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하여 작은동산과 동산을 이어타고 원점 회귀산행 계획으로 06:10 모란을 출발,

그런데 영섭이가 경부고속도로 쪽으로 들어서 버렸다. 아뿔사!  어쩔수 없이 행운만 바라고 그냥

진행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용인 IC 근처에서 부터 밀리기 시작하였다. 바로 용인으로 빠져나와

45번 국도타고 곤지암에서 다시 고속도로 진입하여 남제천 IC로 나왔다.

     산행들머리는 교리에 있는 레이크호텔 옆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입구에 이정표가 있고

바로 나무계단으로 이어진다. 10여분 오르자 작은 봉우리 나타나고 충주호의 모습이 보인다.

여기서 부터 작은동산까지 아기자기한 암릉산행을 즐길 수 있다. 오늘따라 현승이가 무척 힘들어

하더니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면서 모래고개 에서 하산 하겠다고 한다. 그래도 그냥 내려보내기 아쉬워

가지고간 족발에 동동주 한 잔 하고 헤어진다.

     성봉을 향해 오르는데 사유재산인지 파란줄을 쳐 놓았다. 다니지 못하게 막아 놓은것 같은데 소용이

없었다. 암릉사이로 기가막히게 등산로가 열려있고 중간에는 암벽을 올라야 하는 코스도 있다. 가파르지만

동동주 힘을 빌려 성봉까지 단숨에 치고 오름. 성봉부터 동산까지는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볼거리가 없다.

동산도 주변이 다 막혀있어 시야 제로. 성봉까지 되돌아와 남근석 바위쪽으로 하산.

     갈림길에서 바로 급경사의 로프구간이 나오고 이후 남근석까지 2차례의 급경사 구간이 더 나온다.

하산길의 경치는 남근석 바위능선에서 극치에 달한다. 뒤돌아 보면 급경사의 암릉길이 있고 좌측능선에는

형제바위와 버선바위의 모습이, 그리고 발아래에는 무암사와 충주호의 모습등 다양한 풍경이 발길을 멈추

한다. 무암사 계곡까지 계속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얼굴을 씻으니 개운하다.

현승이가 이곳까지 차를 가져와 편안하게 올 수 있었다. 현승이가 먼져 내려가지 않았으면 성봉에서 계속

능선 타고 원점 회귀 산행을 했을 것이다.

☞ 금수산 송어장가든(043-652-8833) - 무암사 입구에 있음

▣ 참고지도

 ▣ 사진설명

교리 레이크호텔 인근에 있는 주차장 

 

산행들머리

 

산행안내도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이... 

 

충주호의 모습

 

능선의 풍경들

 

 

 

 

 

작은동산 정상석

 

모래고개에서 바라다 본 성봉

 

성봉 오르는 암릉길

 

성봉에서 8분정도 내려오면 갈림길 나옴 

 

급경사의 로프구간

 

 

지나온 암릉길 - 매우 급경사임을 알 수 있음

 

남근석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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