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사량도 지리산

산이야 2010. 5. 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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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0. 5. 1

◇ 참       여 : 시청산악회 82명

◇ 산행코스  : 내지 - 지리산 - 가마봉 - 옥녀봉 - 대항

◇ 산행시간  : 5시간13분

    06:22 산행시작      07:16 돈지 갈림길     07:40 지리산     09:23 가마봉

    10:06 가마봉 출발  11:03 옥녀봉            11:35 대항

◇ 산행이야기

   24:00 시청 출발하여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20분 휴식한 후 04:40분경 삼천포항 도착

당초 배시간이 06:00 였으나 30분 앞당겨 05:30분 출발하게 되었다. 내지항까지 40분

소요. 나오는 배시간이 12:00로 당초 계획보다 1시간이 당겨졌다.

   산행 들머리는 내지항에서 우측 콘크리트 포장도로 따라가다 좌측으로 열려있다(산악회 리본이 많이 달려 있음).

가파르지 않고 서서히 올라 그리 힘들이지 않고 능선에 접하게됨. 278봉에 오르면서 시야가 트이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우릴 맞이해 준다. 능선따라 오르면 돈지 갈림길을 만나고 이곳부터 지리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암릉길이 나타나고 좌우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감탄사가 연발이다.

   종주구간중 가장 난코스가 2개소가 있는데 연지봉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다.

오르는길은 20미터 정도의 직벽을 밧줄에 의지해 올라야 하고 내려올때는 줄사다리가 있는데 흔들려 겁먹으면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이번 산행때도 여성 한분이 줄사다리 구간에서 겁을 먹어 오도가도 못하고

떨고 있는 장면이 있었다. 이럴땐 바로 잡아 올려 안정시킨 후 내려가도록 해야한다. 난코스에는 모두 우회로가

있으니 자신 없으면 우회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경치가 좋은만큼 산행에도 유의해야 한다. 자칫 방심하다간

사고당하기 쉽다. 암릉 자체가 칼날처럼 날카롭기 때문에 상처나기 쉽고 등산화가 잘 걸려 넘어지기 쉽다.

이후에는 어려운 구간없어 수월하게 하산할 수 있다.

◇ 참고지도

 

◇ 사진설명

 

 산행 들머리

 

요렇게 리본이 많으니 찿기 쉽겠죠?

 

돈지코스와 만나는 갈림길

 

지리산에서 되돌아 본 풍경 - 지리산 오르기전 진입금지 표시가 있음에도 앞에 보이는 암릉을 올라 다시 되돌아 내려오는 사람들 많으니 유의하세요

 

달바위 하산로

 

여기에도 주점이 생겼음. 이곳에서 바로 대항으로 내려갈 수 있음

 

가마봉 오르는길 - 여긴 수월하게 오를수 있음

 

가마봉 정상부 - 경사도가 있지만 그런대로 넓은 편이어서 휴식하기 좋음

 

가마봉에서 연지봉 가는길 -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연지봉임

 

가마봉에서 하산길에 있는 철계단

 

위 철계단의 경사도가 매우 심함

 

이렇게 밧줄 구간도 있고...

 

되돌아본 가마봉 하산모습 

 

연지봉을 오르는 등산객들

 

연지봉은 이렇게 올라야함

 

연지봉에서 내려오는 길도 만만치 않음 - 줄사다리가 흔들려 스릴 있음 - 옆에 별도의

밧줄이 있고 연지봉 오르기전에 우회로 있음

 

옥녀봉에서 내려가는 철사다리 - 이곳만 지나면 난코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