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홍성의 명산 용봉산(381m)과 수암산(259.4m)에 오르다

산이야 2010. 3. 15. 10:59
728x90

 

◇ 일       시 : 2010. 03. 13

◇ 동       행 : 3인(흥식, 현승) 

◇ 산행코스 : 용봉초교 - 용봉산 - 절고개 - 수암산 - 덕산온천

◇ 산행시간 : 4시간50분

   09:10 용봉초교         10:01 용봉산         10:15 노적봉

   10:33 악귀봉            11:14 절고개         11:54 수암산(12:52까지 휴식)

   13:51 하산완료         14:00 덕산온천

◇ 산행이야기

   이번 산행은 홍성 용봉산으로 정하고 미리 열차를 예매하여 수원역에서 07:03분 출발하여

08:49분 홍성역 도착, 택시로 용봉초교 들머리로 이동. 이곳은 자연휴양림 이라서 입장료가 있단다.

성인 1인당 1,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진입. 용도사의 거대한 미륵불의 모습을 감상하고 산행시작,

 바로 능선에 도달하고 암릉이 시작되며 50여분만에 용봉산에 도달, 진행방향 능선 노적봉과 악귀봉

정상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아기자기한 암릉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나즈막한 산이면서도 어찌

이런 암릉이 자리하고 있는지 신기하면서도 부럽다. 봉우리 부근에만 암릉이 있고 나머지 구간은

걷기 편안한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는게 특징이다.

   노적봉 정상엔 많은 사람들로 북적여 바로 악귀봉으로 향하였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구간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겨우 한사람 지나갈 정도로 좁아 지체가 된다. 이곳에는 이러한 곳이 3군데

정도 있다. 악귀봉의 암릉도 제법 올망졸망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곳 전망대에 군포시청 산악회원들이

자리잡고 있다. 시산제를 지냈다고 하는데 음식이 많아 여러 사람들을 불러 같이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 우리도 인사를 나누고 한잔 기울였다. 악귀봉을 지나면 수암산까진 편안한 능선길이다.

   수암산 암릉에 올라 암릉의 묘미를 즐기고 마당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부려본다. 1시간여

휴식하고 시간을 확인하니 13:00가 가까워졌고 당초 계획대로 산행한다면 16:30분 정도에 마칠 것 같아

덕숭산 산행은 포기하고 덕산온천으로 내려가 택시로 오천항으로 이동하였다.(택시비5만원) 수협에서

운영한다는 식당이 2월에 오픈하였다 한다(9개 점포). 우린 9호점으로 들어가 간재미무침(3만원)과

키조개전골(3만원)로 뒤풀이 후 17:40분 광천행 군내버스로 이동(30분 소요),

광천역에서 18:10 수원행 새마을호 탑승.

※ 사용경비 : 열차 20,600(하행9,200 상행11,400) 택시 50,000,

                    식비 88,000  입장료 1,000

◇ 참고지도

 

◇ 사진설명

용봉초교 들머리 

 

소나무 아래 표지 있는곳 우측이 등로임

 

용봉산 정상석

 

노적봉에 몰려있는 산객들

 

노적봉에서 악귀봉 가는길-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나 비좁아 정체됨

 

악귀봉의 모습 

 

기암

 

 

등로에 설치된 정자 - 이곳엔 정자와 침상이 많이 설치되어 있음

 

솔고개 지나 수암산 가는중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나타나는 형제 바위

 

수암산으로 생각되는데 표지석은 없음

 

마당바위 - 점심 식사한 곳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암릉

 

잘못 설치된 정상 표지석, 지도상 마지막 봉우리에 있음

 

덕산온천 쪽으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돌다리

 

수협에서 운영한다는 오천항 음식점 - 9개 점포 있음

 

간재미무침

 

키조개전골 : 키조개 한개에 2,000원인데 5개 넣었다는데 전골이라 그런지

3만원이고, 매운탕을 5천원 별도로 받고, 자리세를 1인당 3천원씩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