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남한강 따라 펼쳐진 능선 청계산 (658m) ~ 부용산 (366m) 종주

산이야 2010. 3. 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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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0. 02. 28(일)

◊ 동      행 : 4인(나, 흥식, 영섭, 현승)

◊ 산행코스 : 국수역 - 형제봉 - 청계산 - 형제봉 - 부용산 - 양수역

◊ 산행시간 : 5시간32분

   09:28 국수역            10:00 약수터             10:30 형제봉

   11:09 청계산(휴식 후 11:57 출발)              12:27 형제봉

   13:31 부용산            14:44 용담2리           15:00 양수역

◊ 산행이야기

중앙선 전철이 양평까지 연장 운행되어 이동이 수월해져 청계산에서 부용산까지 종주하기로 하고 중앙선

전철에 몸을 실었다. 일반인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등산객들로 꽉 찼다. 3분의2가 운길산역에서 내리는걸

보니 운길산이 제법 경치가 좋은 모양이다. 우린 국수역에서 내려 바로 산행에 나섰다. 역사를 나오자마자

건너편에 설치되어 있는 청계산 이정표가 눈에 확 들어온다.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들머리를 찿을 수 있다. 벌써 비닐하우스며 입구에 음식점과 등산장비 판매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약수터까지는 산허리를 돌아 완만하게 이어지고 이곳을 지나면서 서서히 오름이 시작되나 그리 어렵지

않게 형제봉에 도달할 수 있다.

형제봉 정상엔 전망대가 2곳 설치되어 있으나 안개로 인해 전혀 관망할 수 없어 아쉬웠다. 청계산까지는

완만하게 이어지고 4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곳에도 여지없이 불법점유한 상점이 있었다. 이곳엔

감로주와 식혜를 팔고 있었다. 준비해간 막걸리로 정상주 한 잔, 그리고 컵라면과 김밥으로 이른 점심.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았는데 50여분이나 쉬었다.

부용산까지 쉼없이 진행. 전망대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취함.

희미하게나마 양수리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하산 시작하여 몇 번의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1시간10여분

만에 용담2리로 하산완료. 부용산에서 이곳까지 거리가 제법된다. 양수역으로 이동하여 전철에 탑승.

마찬가지로 거의 등산객이다. 자리가 없어 우린 등산용 간이의자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앉아왔다.

오늘도 모란 아지트에서 뒤풀이 후 해산.

◇ 참고지도

 

 

◇ 사진설명

국수역 모습 - 역사 나오자마자 좌측 도로따라 진행

 

 

 

국수역 건너편에 있는 이정표, 이정표가 잘 되어있음 

 

 

굴다리 지나 잇는 이정표 - 이곳에선 좌측으로 진행해야 도로도 피하고 완만하게

능선따라 산행할 수 있음

 

 

이정표 방향대로 진행 

 

 

입구에 자리잡은 매점들

 

 

양수역에서 30여분 오르면 나오는 약수터

 

 

형제봉

 

 

청계산 가는중에 있는 쉼터

 

 

청계산 정상부

 

 

요렇게 매점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네요

 

 

형제봉 우회로 - 청계산에서 부용산으로 가는 길

 

 

임도를 3번정도 지남

 

 

부용산 정상

 

 

부용산 전망대 - 양수리가 내려다 보임

 

 

 

 

부용산 아래지점인데 양수역까지 3.85km임

 

 

용담2리 하산완료 지점

 

 

양수역에서 부용산 오르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