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성치산

산이야 2010. 7.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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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0. 7. 3

◇ 참    여 : 23명

◇ 코    스 : 용덕고개 - 성치산 - 성봉 - 무자치골 - 모치

◇ 산행후기

    기상청 예보가 전국에 걸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산행을 취소하는 이들이 많아

23명만 산행에 나섰다. 한번 다녀왔던 코스라 자신하고 출발 하였으나 성치산에서 그만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후미를 맡아 늦게 정상에 도착하니 다른 산악회와 합류하여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잠시 사진을 찍고 출발하려는데 회원들이 정상에서 바로 직선으로 난 등로를 따라 가려하고 있어

그리가면 안되고 다시 뒤로 빽해서 가야된다고 하니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이길이 맞다고 한다. 더욱이

일반 산악회원들 왈~ 성남은 돈만 잘내면 임원되는가 라며 비꼬며 자신있게 그 길이 맞다고 한다.

산행대장이 30년 넘은 배테랑이라며...

어리둥절 하는새 이미 선두는 내려가 버렸고 하는수 없이 뒤를 따랐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한없이

내려가기만 하는게 영 아닌가 싶다. 새로운 등로가 만들어졌나 싶었는데 결국 엉뚱한 곳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모두가 힌곳으로 집결되어 버스로 이동하여 다시 모치에서 무자치골로 향하였다.

일부는 십이폭포에서 머물며 폭포아래 암반에서 물썰매를 즐기며  위안을 삼았다.

☞ 반드시 성치산 정상에서 되돌아와 진행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