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보령에서 먹거리 여행 및 산행(아미산-581m)을 동시에 즐기다

산이야 2011. 4. 18. 08:30
728x90

□ 일      시 : 2011. 4. 15 ~16(1박2일)

참      여 : 종운회원 7명

□ 시간상황

   - 18:40 성남 출발

   - 20:50 무창포마을 식당 도착 - 도다리와 쭈꾸미회, 2차 - 조개구이

              항도횟집-01044504400, 에뚜왈펜션-01991457277

   - 03:00 숙소 입실

   - 07:00 기상

   - 08:56 산암사 입구 산행시작

   - 10:31 아봉 도착

   - 10:31 상봉 도착(휴식 후 11:04 출발)

   - 12:13 하산완료(미산초.중교)

   - 12:49 무창포해수욕장 쭈꾸미축제장 도착, 쭈꾸미샤브샤브로 점심

   - 14:30 무창포 출발

   - 17:00 성남 도착

여행소감

   사전에 인터넷 검색으로 식당과 숙박집 예약하고 성남서 출발하여 바로 무창포마을

항도횟집으로 향하였다. 축제기간임에도 우리가 늦어서인지 식당엔 손님이 없고 우리만 있어

좋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나온 음식들을 싹 쓸어 먹어치웠다. 어찌나 배가 고팠는지....

본 요리가 나올때 후미 차량 도착!  본격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기 시작하였다.

배 터지도록 먹어 매운탕은 먹지 못하겠으니 포장해 달라고 하니 기꺼이 그러겠다며 남은 회하고

같이 포장 해준다. 23:30경 식당을 나와 바닷가 바람도 맞고 2차로 인근에 있는 조개구이집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이후는 어찌 되었는지 기억에 없다. ㅋㅋㅋㅋ

   07:00 모두 깨웠다. 총무인 강준이가 어제 가져온 매운탕 거리로 라면을 끓이느라 분주하다.

뼈를 다 발라내 먹기좋게 끓여낸 라면 맛 정말 일품이었다. 모두들 굿!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로 이동하여 선암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아봉까지 계속 오르막인데

재미있는게 한 봉우리 오르면 뒤에 봉우리가 나오고 그 봉우리 오르면 또 나온다. 가는방향으로

모든 봉우리가 숨어있어 정상에 도달해야만 봉우리가 보인다. 산에 오르며 신선한 공기 흡입하고

속에 있는 나쁜 물질들 뱃어내니 밤새 먹어 쌓아둔 술이 확 깨는듯한 기분이다. 정상을 밟았으니

정상주는 당연지사~~  베낭에 넣어 온 페트병 맥주로 한잔! 아~ 이 기분! 정말 좋다.

발아래 펼쳐진 보령호를 배경삼아 정상 정복의 맛을 즐기고 미산초교쪽으로 하산.

   익수는 일이 있다며 하산 지점에서 떨어지고 6명이 쭈꾸미 축제장으로 향했다.

어제밤엔 썰렁했던 주차장이 차량들로 넘쳐나고 활기가 있는걸 보니 축제장이 맞는가 보다. 해수욕장

주변에 임시로 설치한 간이식당에 들어가 쭈꾸미 샤브샤브로 배를 채우고 나니 더 이상 부러울게 없었다.

쭈꾸미 가격 - 생물:25,000원, 죽은것:18,000원

여행의 즐거움은 바로 이런 것이다. 즐기는 맛, 먹는 맛이 있어야 한다는것.

산행코스

 

 

사진보기

 

숙소를 나서며 한컷! 

 

무창포 안내 표지석 

 

 

 

 

섬까지 길이 들어나 신비의 바닷길이라 합니다. 썰물에 의한 현상인데...

 

 

산암사 입구 산행 들머리 

 

 

 

묘지도 지나고 

 

듬성듬성 피어있는 진달래도 구경하며 

 

암릉의 묘미도 즐기고... 

 

 

묘지를 지키고 있는 벤치 

 

 

산에 올라온 기분을 만끽하며~~~

 

 

혼자 요 칼바위를 넘어서 

 

칼바위에서 바라본 미산면 

 

 

 

아미산 아봉

 

 

 

보령호의 모습 

 

정상주 한잔! 이기분 최고야!!! 

 

상봉에서 

 

상봉 표지석 뒷면에 새겨진 글귀 

 

보령호 방면으로 하산 

 

 

 

 

 

 

좌측능선으로 올라 맨 우측 능선에서 원점 회귀 

 

쭈꾸미 축제장 

 

 

물이 들어찬 해변 

 

싱싱한 쭈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