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덕룡산~주작산

산이야 2011. 4. 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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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1. 4. 2

□ 참      여 : 39명

□ 산행코스 : 소석문 - 동봉 - 서봉 - 주작산 - 오소재

□ 산행시간 : 8시간45분

   05:40 출발           07:24 동봉           07:43 서봉           09:24 삼거리

   09:49 주작산        12:14 제3비상탈출로                      14:25 오소재

□ 산행이야기

    한번 산행했던 곳이며 너무 훌륭하고 멋진 곳이었기에 여러사람들이 느껴보라고 단체산행에

나섰다. 금요일 23:00 출발하여 04:30경 강진읍내 도착. 30여분 차안에서 시간 보낸후 미리

맞춰놓은 식당(오케이식당)으로 향했다. 메뉴는 백반인데 반찬이 열댓가지 나왔다.

모두들 맛있다며 먹는데 열중이다. 소석문까지 10여분 거리이지만 최대한 느리게 움직여 동이 틀

무렵 산행시작.

    처음부터 오르막이다 보니 10여분 지나자마자 1명이 다리에 쥐가 나서 도저히 못움직이겠다며

주저앉았는데 이내 얼굴이 파랗게 질려있다. 안되겠다 싶어 하산하길 권하니 본인도 심한지

그러겠다고 하여 내려보낸 후 부지런히 쫓아갔다.

덕룡산 암릉지대가 끝나고 억새능선 시작되는 수양리 갈림길에서 막걸리 한잔씩하며 체력을 보충,

여기서 3명 하산 결정

    작천소령에 도착하니 선두 그룹이 점심식사 중이나 우린 다시 오르는 코스이므로 지나쳐 올랐고 

암봉을 4개나 지난 후

간신히 7명 앉을 자리 찿아  점심 후 산행. 또 문제가 발생했다. 3명이 그룹지어 가던 일행 중 1명이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며 가질 못한다. 일단 근육이완제 먹이고 맛사지로 풀어준 후 산행에 나섰지만

오르막 오를때마다 주저앉았다. 안되겠기에 베낭을 내가 메고 가도록 했더니 조금은 나아진 모습이었다.

마지막 봉우리 올라 서니 오소재에 버스가 대기중인 모습이 보였다.

일행들은 앞에 나타난 암릉을 또 올라야 하냐며 묻기에 그래야 한다고 장난스레 말하니 전부 넉두리를 한다.

무사히 오소재 도착!

감개무량이다. 청자골식당(061-433-7404)에서 돼지불백(8천원)으로 식사함.

 

 

 

 

처음부터 암릉이...

 

 

암릉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동이 트려고 붉게변하고 있으나 이후 일출을 보지 못함

 

2번째 봉우리

 

봉황저수지와 운무가 드리워진 산하

 

 

 

생강나무

 

 

 

오르고~ 또 오르고~~

 

 

 

 

 

 

도암만의 모습

 

 

 

 

저 암릉길을 다 넘어야...

 

 

 

 

 

 

 

 

여기는 동백숲. 여름엔 쉬기 딱 좋은곳

 

 

 

이곳에서 1차 휴식하고 3명 하산

 

 

 

 

 

주작산 정상석

 

작천소령

 

 

 

 

 

 

전에는 없던 나무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음

 

 

 

 

가도가도 끝없이 나타나는 암릉! 지겨워~~~

 

 

 

 

 

 

 

 

 

 

 

몸은 힘들지만 즐겁게~ 짜쟌~~~   이 그룹중 1명이 발병나서 고생.

 

 

 

 

 

 

 

 

 

 

 

 

 

 

만세다~~  드디어 우리가 해냈도다!!! 

 

 

 

요것이 8천원짜리 식사임. 반찬이 아주 푸짐해 좋았음. 특히 제첩국 너무 맛있게 먹었다. 무한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