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알프스 3번쩨 도전이다. 이번엔 갈령에서 천왕봉을 찍고 힘 닿는 곳까지 도전 할 생각이었다.
6.13. 23:00 모란에서 출발하여 보은읍내 오형제 감자탕 집에서 식사와 난생 처음 산행전 음주를
하였다(둘이서 1병씩), 밤에 먹는 술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02:38분 갈령고개에서 산행시작. 계속 가파른 오름이다. 앞사람 뒤꿈치만 보면서 무작정 걸어갔다.
중간에 이정표가 있었는데 확인도 하지 않은채 걷다 보니 못재까지 가버려서 다시 되돌아 오느라
시간 허비와 체력 소모(되돌아 오는 길은 빠르게 진행). 어찌 우리가 알바를 안하겠는가~~~
형제봉 도달하니 날이 밝아오지만 안개로 인해 시계는 제로. 형제봉 이후 갑작스런 체력 저하로
천왕봉까지 3시간38분 소요. 근육이완제 먹고 간신히 천왕봉 도달. 앞에 보이는 멋진 암릉은
다음으로 미루고 장각폭포 방면으로 하산.
상오리 버스정류소에서 화북택시(01035338935, 15,000원) 불러 차량 회수
- 02:38 갈령고개
- 03:20 갈령삼거리
- 03:47 못재
- 04:18 갈령삼거리
- 04:43 형제봉
- 05:43 만수리 갈림길
- 08:21 천왕봉(휴식 후 09:18 출발)
- 10:03 해발720m 이정표
- 10:17 계곡 도착하여 족욕 및 휴식
- 11:18 상오리 버스정류장(중간에 나오는 차 얻어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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