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산행은 태백산으로... 안전산악회에 신청하여 3명이 동행.
11시쯤 주차장에 도착하니 등산객들로 바글바글~ 유일사 기점 나무계단에서 시작된 정체가
장군봉까지 이어졌다. 정상에 서니 바람이 어찌나 세찬지 제대로 걷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바람을 뚫고 천제단을 지나 안부에서 따끈한 어묵탕에 송이주 한잔 하고 나니 몸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이후부터는 눈밭을 지나면서 내리막에선 미끄럼을 타고 내려가니 재미도 쏠쏠~
문수봉과 소문수봉을 거쳐 둔전으로 하산! 둔전 주차장엔 덩그라니 우리 버스만 주차하고 있어
썰렁~ 산악회에서 끓여준 떡국과 막걸리 한잔으로 마무리.
성남에 도착해선 모란 굴사냥에서 문어조개찜으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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