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랭글 정기산행 - 치악산

2017. 3. 18(토) 전국의 트랭글러들이 강원도 자연학습장에 모였다. 11회 정기산행을 치악산에서

강원트랭글 멤버스 주관으로 실시. 약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였기에 번잡하고 분주하리라

예상하였는데 물 흐르듯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다.

코스는 사다리병창길로 올라 동일한 코스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많은 사람이 일시에 산행하는 관계로

중간에 있으면 가다서다 반복으로 체력소모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선두에 따라 붙어 산행함

사다리병창길 접어들면서 등로는 얼음으로 뒤덮여 아이젠을 착용하여야 했다. 아주머니 2분이

아이젠 없이 내려오기에 밑에는 급경사에 얼음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였더니 올라 가다가 도저히

안되겠기에 포기하고 내려가는 중이란다. 겨울산행에 아이젠도 없이 산에 가는건 무리수다

1000미터 이상 산행시는 4월까지는 아이젠을 필히 챙겨가지고 다녀야 한다.

정상에서 보안관 6조원들 하나둘씩 모여 들어 음식을 꺼내놓으니 만찬장이 되었고 다른 일행들도

우리를 부러워했다. 음식 모아 놓고 마음속으로나마 올 한해 무사산행을 기원하였다.

스머페트와 볼매씬은 사다리병창 코스로 먼저 하산하였으나 나머지 조원들은 계곡길로 하산

계곡길도 얼음이 녹아 아이젠을 착용하였어도 미끄러지기 일쑤여서 최대한 조심하며 내려왔다

조원들 다 하산할 때까지 기다려 한자리에 모여 식사한 후 강당으로 이동하여 마무리 행사 관람

행사를 준비하고 깔끔하게 진행해 주신 강원트랭글멤버스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산행흔적

 

 

 

자연학습원 출입증

참가자 접수

 

집결지 - 행사 장소

 

참가번호 배낭에 붙이고...  번호 각인은 잘 되었는데 경품추첨시 불려지지 않았다는거~~

 

 

행사전 참가자들과 한 컷!

 

 산행전 몸풀기 체조

 

참가자 전체 인증

 

보안관 6조원 단체. 우리 6조의 단결력을 보여준 자리였음

 

산행시작

 

 

 

 

 

 

 

세렴폭포. 수량이 적어 폭포 같지 않음

 

 

사다리병창길은 얼음으로 덮여 있어 필히 아이젠 착용

 

드디어 정상

 

 

우리6조원들이 풀어 놓은 음식. 진수성찬. 캔맥주 4개는 전주에 이곳에 오른 조원이 숨겨 놓은 것을 찿아옴

 

깊은 생각에 잠긴 볼매씬님

 

정상 축배!

 

하나 둘씩 모여 드는 참가자들

 

정상에서의 풍경

 

 

 

 

 

 

트레킹연맹 교육 동기생들과 함께

 

계곡길 하산. 이후는 계속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조심해야 할 코스임

 

 

 

 

 

 

하산주.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주 - 트랭글 치악산 소주

 

2부행사.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이 와중에 마당쇠님과 함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바탕 춤을~~~~ 요 춤으로 모자를 선물로 받음

 

 

2부 행사장에서 우리6조원들과 즐거운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