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수락,도봉

동생과 둘이서 도봉산 야등

산이야 2017. 11.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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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단 둘이서 오붓하게 도봉산 야등하고 왔다.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신선대로 바로 오르는

등로를 택하여 오름. 마당바위까지는 완만하였지만 이후 급격한 경사가 산행을 더디게 했다.

바람도 불어 제법 차가운 날씨였고 하산 완료시까지 1사람도 만나지 못한 우리 둘만의 산행이

되었다. 컵라면이랑 준비는 해갔으나 쉴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쉼없이 진행하다 우이암 오르는

목재계단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산행함. 이 코스 꽤나 길고 간간이 나타나는 풍경이 멋있어

보이는데 어두워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다음에 이 코스 제대로 봐야겠다.

우이 신설선 지하철 첫차가 5시30분이라 버스 타고 미아사거리역으로 이동하여 인근 식당에서

순대전골로 식사 겸해 소주 1병씩 마시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