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동강을 품은 백운산(883m)

산이야 2018. 8. 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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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5 산수산악회 따라 동생이랑 동강 백운산 산행

6시 모란에서 만나 아침식사하고 죽전간이정류장으로..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곳. 대기하고 있는데 누가 아는체 하기에 보았더니 같이 근무하는 직원 ㅡ 그들도 2명. 7:30 탑승 문막휴게소 20분 휴식. 백령동굴 주차장 도착. 차에서 내리니 내리 쬐는 태양이 강렬하고 열기가 확확 올라 오는 느낌이다.

산행준비하고 출발하니 제일 꼬라비다.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땀이 비오듯 떨어진다. 급경사 코스로 오르는데 동생이 힘들다며 잠시 쉰다기에 먼저 올랐다. 한고비 올라 쉬고 있는데 핸폰이 울려 받으니 동생이었다.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없어 내려가겠다고.. 그리하라 하고 지인과 함께 정상 오름.

정상주 한두잔 하였는데 취기가 올라 하산길 매우 힘들었음 ㅡ 더운 날엔 음주 하지 말아야겠다. 하산하며 과일, 음료, 물등 마실수 있는 것은 자주 먹으며 진행하여 동생과 합류 ㅡ동생이 준비해 온 냉묵사발을 폭풍 흡입하였더니 이내 정상 회복되었다.

짧은 구간이었지만 무더위에 무척 힘든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