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산행 - 여수 영취산

여수 영취산은 나와 잘 맞지 않았는지 여러차례 가려다 일이 생겨 가보지 못한 곳이다.

이번엔 급작스레 구성되어 4명이 함께하였다. 죽전정류장 7시25분 출발이라 15분정도

여유있게 도착하였다. 그런데 평소보다 배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꽃구경 가는

사람들이 반은 되는것 같았다.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섰다.

산행 들머리인 돌고개주차장 도착하니 12시5분경 되었고 축제기간중이라 번잡하였음

예보와는 달리 정당한 기온에 바람도 살살 불어 주니 산행하기엔 최적이었다. 20여분

오르니 시야가 터지면서 연분홍 옷으로 갈아 입은 능선이 눈에 들어왔다. 가마봉까지

오르면서 진달래의 아름다운 자태를 실컷 담았다. 정상인 진례봉에서 4명 기념 인증

마치고 푸짐한 점심식사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2명은 봉우재에서 하산지점으로 바로 내려가도록 하고 영섭과

나는 원래 계획대로 시루봉, 영취봉을 거쳐 하산지점으로 부지런히 내달렸다.

하산지점에서는 벚꽃이 우릴 반겨주었고 중흥지에서 우리만의 방법으로 즐거움 만끽

산행흔적 - 거리는 짧았음에도 여유로운 산행으로 시간이 빠듯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소에 대기중인 등산객 및 상춘객들

이안휴소게소에서 휴식중 간식으로 요기

행사장 아래 벚꽃터널

행사장 모습

무대 우측 현수막 있는 곳이 들머리임

가마봉과 지나온 능선

정상석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려고 대기중인 사람들

우리도 한 컷

셀카봉 세워놓고 한컷

푸짐한 점심

봉우재로 향하는길

봉우재, 시루봉, 영취봉 - 가야할 곳

봉우재의 모습

봉우재에서는 작은 산속음악회가 열리고 있음

시루봉에서

영취봉

흥국사 인근 돌탑

중흥지 아래 벚꽃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