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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10월23일(월) 오대산 산행. 상원사주차장 - 북대암 갈림길 - 상왕봉 - 비로봉 - 적멸보궁 - 상원사주차장 단풍철답게 상원사 들어가는 길에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 대부분 선재길 단풍구경 온 사람들 주차장에서 임도 따라 오른다. 고도를 서서히 올리기에 수월하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 코스다 상왕봉에 올라 서니 동대산부터 이어지는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비로봉으로 향해 비로봉 정상에서 다시 한번 주변 풍경 감상하고 하산. 하산후 선재길로 들어서서 단풍놀이 하려고 하였으나 나뭇잎이 말리고 죽어 있어 이쁘지 않아 중단하고 매점에서 시간 보냄 11:04 산행시작/12:12 북대암 갈림길/12:38 휴식후 12:57 출발(5.68km지점)/13:12 상왕봉 14:03 비로봉/14:39 적멸보궁..

산행기 2023.10.25

민주지산

10월19일 산행한 민주지산. 일기예보는 흐림으로 나왔는데 산행시는 정상 도달했을때 활짝 개어 멋진 풍경이 조망되었다. 푸르던 산하가 어느새 누런 옷으로 갈아 입은 모습... 하지만 이곳엔 단풍나무가 없고 간간이 나타나는 단풍나무도 오그라들고 떨어져 볼품이 없었다 삼도봉에서 주차장까지 5km정도의 지루한 돌길을 걸어야한다 삼도봉식당에서 식사하려고 하니 오늘은 안주인이 없어서 식사가 불가하다고 하여 파전만 하나 먹고 마무리. 파전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었고 주인장이 따 놓은 감을 얼마든지 먹으라고 하기에 2개만 먹고 나옴(주인장 인심이 후함) 10:22 도마령/11:06 각호산/12:12 민주지산(휴식후 12:30 출발)/13:29 석기봉 14:03 삼도봉/15:25 삼도봉식당(휴식후 16:11 출..

산행기 2023.10.20

오서산 은빛물결

10월16일(월) 다시 찿은 오서산. 성연마을에서 시작하여 정상 거쳐 정암사 지나 상담마을 주차장까지 시루봉까지 가파르게 올라 능선에 접하자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가 춤을추며 맞이해 준다 오서정 아래까지 이어지는 은빛물결에 산행객들 모두 즐거워하며 사진 찍기 바쁘다 눈에 가득 담고 정암사로 하산하여 정암사 아래 간이매점에서 라면으로 요기하고 주차장으로... ↓1600계단을 피해서 산길로 - 가파르지만 지그재그로 하산↓요 지점에서 우측으로 - 사진 찍은 자리에 하산로 있음↓성연마을 주차장↓정상이 희끗희끗↓앙증맞은 꽃 - 쥐꼬리망초↓시루봉↓시야가 터지면서 억새군락 시작입니다↓용담

산행기 2023.10.17

넘실대는 억새가 장관인 천황산~재약산

9일 신불산 갔을때 황량했던 기억을 안고 배내고개에서 산행시작하여 쇠점골약수터를 지나 임도에 닿는 순간 활짝 핀 억새가 반겨주어 이게 웬일인가 의아했다. 그 날 신불산엔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임도따라 올라 갈수록 더욱 더 많은 억새가 반겨주었다. 샘물상회에서 라면 한그릇 해치우고 천황산 향해 오르는데 사자평 일대가 은빛물결이었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장관이었고 황홀하였다. 억새밭을 지나며 산행의 참맛을 느끼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억새의 향연에 너무너무 즐거웠던 산행이었다 하산은 시간단축을 하기 위해 진불암 방향으로... 주차장 상가지대 기사식당에서 산행에 참여한 옛 동료와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 잔으로 마무리 11:18 산행시작/11:48 능동산/12:38 샘물상회(휴식후..

산행기 2023.10.13

황당했던 신불산

10월9일 신불산 억새를 보기 위해 찿았다. 기대를 잔뜩 가지고 간월재를 내려다 보는 순간 꿈이 현실이 아님을 바로 알게 해주었다. 하얗게 일렁여야 할 억새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휴일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찿았슴에도 어찌된 일인지 억새는 다 지고 말았다. 목요일에 같은 지역에 있는 천성산에는 활짝 피어 은빛물결이었는데 4일만에 이렇게 바뀔수가... 기대감이 황량함으로 바뀐산행. 자연이 주는대로 느끼고 올 수 밖에 없었다

산행기 2023.10.10

황홀한 억새군락지 천성산

천성산 새로운 코스 산행. 내원사 매표소를 시작으로 내원사 ~ 천성2봉 ~ 은수고개 ~ 천성1봉 ~ 화엄벌 ~ 홍룡사 ~ 대석마을 주차장까지. 매표소에서 내원사까지 1.8km 정도를 도로따라 약30여분간 걸어야 하고 내원사 앞에서부터는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정상에 서면 사방이 막힘없이 확 틔여 조망이 좋다 은수고개 지나 1봉 가는 길목에서 시작된 억새군락지가 화엄늪까지 이어져 장관이다. 화엄늪에서 홍룡사 하산길은 가파르고 계단의 연속. 홍룡사에서 주차장까지는 0.8km. 주차장에는 화장실과 에어건이 갖추어져 있고 간이매점도 운영하고 있어 좋다. 여름엔 계곡이 가까워 씻고 휴식하기 딱 좋다. 천성산의 멋진 풍경 오래오래 기억될듯... 11:20 산행시작/11:53 내원사/13:20 천성2봉(휴식후 1..

산행기 2023.10.05

무등산 인왕봉과 억새

추석연휴를 맞아 2일 무등산 산행. 57년만에 개방된 인왕봉을 오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원효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서석대 ~ 인왕봉 ~ 장불재 ~ 중봉 ~ 늦재 ~ 원효사주차장 원점회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져 시원해서 좋았으나 쉬고 있으면 이내 한기가 느껴졌다 서석대에 올라 그동안 바라만 봤던 인왕봉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석대부터 시작된 억새군락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놓았다. 인왕봉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지만 큰 볼거리는 없었다 바로 하산하여 장불재 거쳐 중봉으로.. 억새군락은 장불재와 중봉 부근에도 펼쳐져 있다 오늘의 풍경은 억새와 파아란 하늘, 그리고 구름이 제 몫을 다해주었다

산행기 2023.10.03

최악의 교통정체 빚은 장안산

잊지못할 9월28일. 추석연휴 시작에 장기간 휴일이 시작되어서인지 처음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되더니 금산까지 이어져 장안산 들머리인 무룡고개에 7시간 걸려 13시40분에 도착 산행계획은 정상 올라 연주마을로 하산하고자 하였으나 너무 늦게 도착하는바람에 원점회귀 산행으로... 능선 억새밭을 보고는 실망~ 아직 억새가 덜 피었다. 부지런히 산행하고 하산하여 제2주차장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환복하고 귀경 무룡고개 제2주차장. 화장실도 깔끔하고 에어건도 있어요

산행기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