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명산인 강진 덕룡산~주작산을 오랜만에 찿았다. 전날까지 비가 내렸고 산행 당일도 하루종일 흐림을 예보한 가운데 4월3일 사당에서 23:30 출발하여 들머리인 소석문 03:40 도착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화원들이 우왕좌왕 하기에 알아 보니 전에 있던 구름다리가 사라져 물길을 건너야 하는데 수량이 많아 징검다리 위로 물이 넘쳐 흐르는 상황이었다. 내가 판단을 해보니 그냥 건너도 될것 같아 건너 가 발목이 긴 등산화 착용한 사람은 그냥 건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벗고 건너라 하니 하나둘씩 건너왔다. 한두사람 물에 퐁당~ 처음부터 애를 먹이더니 안개비가 내려 시야를 방해해 시간지체가 많이 되었다. 후미 인원 동행해 산행하였고 가급적 우회로를 택해 산행하였는데도 12.9km를 총9시간10분(평균속도 1.5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