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월). 16~18도 흐리고 비3년여만에 다시 찿은 방태산. 자연휴양림 공사중이라 대형 버스 진입을 못하게하여매표소 1km 전 버스 돌릴수 있는 방태산황토펜션식당 앞에서 하차하여 산행시작숲길 진입까지 3.8km 포장도로를 걸어야했다. 자기들의 편의를 위해 산을 찿는사람들에게 이런 불편을 주는 산림청은 각성해야 할것이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숲에 들어서니 안개비가 내리더니 정상 부근부턴 주룩주룩 쏟아졌다. 역시 믿을 수없는 기상청! 등산로 주변에 활짝 피어 반겨 주는 야생화들과 화사한 색으로 단장하고맞이해 주는 철쭉이 있어 위안이 되었다.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부니 추워 머무를 수없어 이내 하산.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갔다(이 코스는 엄청 가파르다)날머리 근처에 식당이 없어 진입할 때 미리 봐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