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봉 4

완도 상왕봉

1년여만에 다시 찿은 상왕봉. 흐린날씨지만 기온이 12도 예보되어 따뜻하리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니 체감온도는 영하권처럼 손이 시렵고 춥게 느껴졌다. 1년전 산행시엔 심봉까지만 힘들고 그 후엔 편안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백운봉 오를때, 숙승봉 오를때 어찌나 가파르던지 이번엔 제법 힘이 들었다. 하산길에 동백숲이 있어 활짝 핀 동백숲을 기대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꽃은 보이지 않았고 간간이 떨어진 꽃만 보여 매우 아쉬웠다 편도 5시간 걸렸지만 아쉬운대로 운동한 것에 만족하고 돌아옴

산행기 2024.03.05

완도 상왕봉

2월16일(목) 사당에서 06:40 출발하여 장장 5시간10분여만에 들머리 도착. 주차장에 깔끔한 화장실이 있어 편안하게 근심을 덜어내고 산행시작. 산행들머리는 새동백슈퍼 가파른 오름이 심봉까지 이어지고 이후는 오르내림이 있지만 심하진 않았다. 섬이나 남부쪽 다른 산들과 달리 편안한 등로였으며 위험한 곳에는 사다리나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고 봉우리마다 보여주는 풍경이 감탄이었다. 특히 정상에 설치한 전망데크는 이곳을 찿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풍경을 즐길수 있도록 잘 조성하여 놓았다. 5개의 봉우리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오를때마다 감탄! 또 감탄! 먼 길을 달려 온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완도 상왕봉 동백꽃 필때 다시 가야겠습니다. 완도 상왕봉 최고~~~~ 11:52 대구미마을 출발/13:11..

산행기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