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대구 비슬산(1,083.6m)

산이야 2007. 5. 31. 14:23
728x90

□ 일      시 : 2006.  04.  15. 05:00 ~ 18:00

□ 주      관 : 분당구청 산악회

□ 참여인원 : 34명

□ 산행코스 : 유가사 - 도통바위 - 능선삼거리 - 대견봉 - 대견사터 -  소재사

□ 구간별 시간 상황 : 3시간31분

    05:09 분당구청 출발    7:29 선산휴게소 도착   07:51 선산휴게소 출발

   09:03 유가사 주차장 도착       09:05 산행시작          10:15 능선삼거리          10:20 비슬산 정상  11:30 대견사터         12:36 소재사(하산완료)    13:44 현지 출발      17:55 분당구청 도착

□ 내    용

   대구 비슬산 참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산행을 한다기에 처음으로 분당구청 산악회에

동료3명과 함께 산행신청하고 동참하게 되었다 당초 40명이 신청하였으나 6명이

참석하지 못하여 34명을 태우고 출발, 새벽에 나온터라 출발하자마자 모두들 잠에

취해버렸다

   중부내륙고속도로상에 있는 선산휴게소에 들러 아침식사 후 출발하여 거의

4시간만에 유가사 주차장에 도착, 잠시 준비할 여유도 없이 바로 산행시작.

정상 산행코스는 포장도로를 따라 유가사를 거쳐 오르도록 되어있으나 우리는 바로

계곡으로 접어들어 가파른 코스를 택해 산행하였으며 능선삼거리에 이르기까지 가파른

길이 이어졌음(1시간10분)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새차게 불기 시작하였으며 억새 군락지와 천왕봉, 그리고 그아래

병풍바위가 구름과 어우려져 멋진 절경을 연출하여 주었음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가 밋밋한대도 땅이 얼어있고 위만 살짝 녹아 뻘을 이루다시피하여

딛기만 하면 미끄러져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다. 정상에 도착하여 천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 자리잡고 개인별 지급해준 간식거리와 각자 준비한 술과 안주로

정상주 한잔하고 나니 추위와 피로가 가시는 듯 하였으며 바로 하산 시작하였음

 

   대견사터를 향해 가는 도중 기이한 형상을 한 바위가 눈에 들어와 살펴보니 톱바위라는

안내문이 있었음, 대견사터에 도착한 일행은 대견사터 배경과 참꽃군락지 전망대에서

사진촬영 한 후 조화봉쪽으로 갔으며 조화봉 아래 팔각정에 도달하여 이정표를 보니

소재사쪽 표시는 없고 우리가 처음 출발한 유가사 표시가 있어 잘못왔다는 판단이 들어

대견사터로 되돌아와 사람들에게 소재사 가는길을 물어 보았으나 잘모르겠다는 대답만

들었다, 가까스로 길을 안내 받아 무사히 하산하였다.(참고로 소재사로 가기위해서는

대견사터를 지나 코끼리바위를 거쳐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우측길로 하산해야함)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참꽃축제 전날이라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참꽃이

활짝 피어 우리를 반겨 주리라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 아직도 몽우리조차 트지 못하고 있었음

- 25일쯤 되어야 만개한다고 함.

   또 한가지 비슬산에는 이정표가 별로 없다. 우리가 헤매서인지 모르겠지만 대견사터

내려가기전에 이정표가 있었으면 좋을 듯 한데 언제 설치되려는지...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갑산(578m)  (0) 2007.05.31
대야산(931m)  (0) 2007.05.31
내변산  (0) 2007.05.31
남덕유산(1,507m)  (0) 2007.05.31
금수산(1,015.8m)  (0) 200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