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대야산(931m)

산이야 2007. 5. 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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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5.  10.  29.

 

□ 산 행 지 : 대야산(931m, 경북 문경. 충북 괴산)

 

□ 산행주관 : 성남시청 산악회

 

□ 산행코스 : 벌바위마을 - 용추 - 월영대 - 다래골표고밭 - 떡바위 - 밀재- 정상 - 피아골 - 월영대 - 용추 - 벌바위(9km, 5시간)

 

 

□ 기    행

   차량등록사업소에 등산 붐이 일어 10명이 신청하였고 산행 전날까지만 하여도 모두 참석하기로 하였으나 당일 2명이 참석치 못하여 8명이 같이 산행하였음

07:10분에 시청을 출발하여 충주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아침 식사 후 현지 도착

09:56분에 산행 시작하였으나 우리 바로 앞에 다른팀이 무리로 나가고 그 뒤를 우리 팀이 따르는 형식이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는 밀재로 오르기로 되어있었으나 하산 예정코스인 피아골로 올라버렸다

용추폭포를 지나 월영대를 지나자 가파른 언덕이 눈앞에 들어왔으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리가 꽤 길어 보였으며 가파른 경사를 오를 생각하니 숨이 탁 막혀 오는것 같았다 우리 일행들은 앞서가는 사람들을 추월하기로 하고 치고 나갔으나 나는 와이프랑 같이 간 관계로 천천히 오르기로 작정하였음.

그럭저럭 정상에 도착하니 11:40 이었으며 바람이 심하게 불어 자켓을 걸치고 주변 풍광을 구경하였고 와이프랑 사진 한 컷 찍었음

직원들은 미리 도착하여 건너편 암반위에 자리를 잡고 있어 그리로 건너가 정상주 한 잔씩 들이켰고 지니고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떼웠다

점심식사 후 산악회 부회장으로부터 단체 사진을 찍을테니 모이라는 소식이 있어 다시 건너가 단체사진을 찍고 하산하기 시작하였음

올라온 길을 내려가려고 위에서 보니 경사도가 더욱 심한 것 같이 느껴졌고 자칫 잘못하면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하산하였으나 내려오던중 부회장이 미끄러져 내리다가 와이프 다리에 걸려 큰 화를 모면하였고, 와이프도 돌을 잘 못 밟아 앞으로 고꾸라졌다.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라 어찌 손 쓸 겨를도 없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곳이 없었음

주차장에 도착하니 14:20분 이었으며 몇 사람만이 내려와 있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차량 옆에서 한 잔하고 차량에 탑승하니 동료 직원들이 막걸리 한잔 하자고 하여 다시 내려 주막집에서 도토리묵에 동동주 한사발씩 하였다

가뜩이나 쌀쌀한데 찬 것이 들어가니 더욱 추위가 느껴져 오뎅 국물로 한기를 달랬다

드디어 오늘 산행도 무사히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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