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가족과 함께 관악산에서

산이야 2008. 5. 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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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석가탄신일 와이프랑 딸과 함께 관악산을 �았다. 딸이 처음엔 안가겠다고 하더니

사진을 찍겠다며 따라가겠단다. 성남에서 303번을 타고 인덕원에서 내려 과천 시계능선을 따라

올랐다. 주능선에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 붐볐고 능선마다 줄줄이 오르는 모습들이 보였다.

딸은 여러장면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팔봉 정상 부근에서 준비해간 음식을

펼쳐놓고 먹고 있으니 소풍온 기분이었고 가족간의 정이 듬뿍 느껴지는 시간이어 좋았다.

무사히 산행을 마쳤지만 딸은 신발이 맞지 않아 발뒤꿈치 물집이 잡혔고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통으로 고생했다.

가끔 한번씩 산에오자고 했는데 딸이 따라 나서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