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계산

청계산 석기봉까지 단숨에...

산이야 2009. 4. 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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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일) 이른 새벽부터 아버지 산소 정리하러 형제들이 나섰다. 8시경부터 약한곳 보강하고 주변 나무 일부 베어내니 1시간여 소요되었고 서둘러 귀가하다 막내가

배고프다 하여  3번국도변에 있는 장작불곰탕집에서 곰탕으로 식사하였다. 김치가

아주 맛있어서 2번이나 시켜 먹음. 날씨가 좋아서 구름과 파란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깔끔하여 산에 가고픈 충동이 일었다. 막내를 내려주고 부지런히 집에 도착!

배낭챙겨 바로 나섬. 관악산 가려 하였으나 11시쯤 나서 좀 늦다 싶어 청계산으로 향함. 천림산봉수지 쪽으로 올라 석기봉까지 단숨에 도착!(1시간3분), 기대를 가지고 올랐는데 햇빛이 구름속으로 파고들어 기대했던 경치는 나오지 않음. 20여분간 기다렸는데

계속 구름속에서 나오지 않고 바람이 불어 추워져 어쩔수 없이 하산함. 마침 청계산

철쭉제가 열려서인지 많은 등산객들로 붐볐으며 군데군데 철쭉이 활짝 피어 산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날씨만 좋으면 산으로 가고 싶은 마음 어쩌면 좋으려나~~~ ㅋㅋㅋ

근무하다가도 청명하기만 하면 마음은 산으로 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