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아기자기한 암릉과 멋진 소나무가 어우러진 천보산 ~ 칠봉산 (경기도 양주)

산이야 2009. 10. 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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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9. 10. 10

◈ 동      행 : 흥식, 영섭, 금희

◈ 산행코스 : 회암사지삼거리 - 회암사 - 천보산 - 장림고개 - 칠봉산

    - 대도사삼거리 - 송내상회

◈ 산행시간 : 3시간53분

    07:57 산행시작       08:03 회암사지       08:21 회암사

    08:47 소나무 쉼터(13분간 휴식)            09:00 천보산

    09:16 장림고개       10:01 칠봉산           10:31 억새삼거리

    11:20 안골마을       11:50 송내상회

◈ 참고지도

 

◈ 산행이야기

    산행기를 읽다 보니 양주에 있는 천보산과 칠보산이 아기자기한 아름에 멋진 소나무가

어우러져  좋은 산행지일 것이란 기대감에 산행하게 되었음. 당초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하려고 하였으나 차량1대로 이동이 가능하여 영섭 차로 이동~

1시간10분 만에 회암사지 입구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활짝 핀 코스모스 군락이 우릴

반겨 주었고 쌀쌀한 기온덕에 빠르게 이동.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어 시야는 좋지

않았지만 상큼한 공기가 너무 좋았다.

    7분여 들어가니 넓직한 회암사지 터가 나오는데 정말 굉장히 넓다. 건물이 다 있다면

아마 궁궐처럼 웅장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전망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음. 회암사 바로

아래 10여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지나 경내로 진입하니 회암사 뒤로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천보산 이다. 우측으로 돌계단을 올라 무학대사비를 지나니

바로 오름이 시작되고 암릉이 나타난다. 2번의 바위전망대에서 풍경 감상을 하고 오르면

암릉위에 멋진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준 곳이 나타나는데 소나무 쉼터이다.  입구에서

부터는 1시간여 소요됨.

    바로 천보산 정상이고 장림고개까지 15분 소요, 여기서부터 또 오름이 시작되지만

수월하게 오를수 있다. 칠봉산까지 3개의 암봉이 나오고 나름 운치가 있다.

천보산과 칠봉산의 특징은 산세가 완만하고 부드러워 산행하기 쉬운 산행지이며 중간중간

암봉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장 긴 코스 종주하는데 웬만큼 산행 경험자라면 4시간이면 충분하다. 일부 산행기 보면

11km에 5시간 소요된다고 하였는데 그 기준은 천천히 산행하고 점심시간도 충분히 보내는

그런 시간인거 같다.  가족 산행지로 적당한 코스이다.

    송내상회로 내려서 택시로 차량 있는 곳까지 이동(택시비 1만원 나옴). 인근에

있는 삼계탕집에서 녹각삼계탕과 인삼주로 점심 해결하고 성남 도착 후 영섭은

근무로 인해 귀가하고 3명이 한잔 하기위해 이동하던 중 금히 친구 만나 합세, 

순식간에 소주 7병을 해치우고 헤어짐.

 

회암사 삼거리에 조성되어 있는 코스모스 밭 

 

산행 들머리 

 

회암사지 전망대에 있는 추정도  

 

 

멋진 소나무를 배경삼아~~ 

 

회암사 바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 

 

회암사와 뒤로 우뚝 솟아 있는 천보산 

 

무학대사 부도 - 그 뒤로 지공선사, 나옹선사 부도가 있음  

 

바로 오름이 시작됨 

 

첫번째 전망 바위 

 

요런 길도 오르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서있는 소나무 쉼터

 

천보산 정상에서~~ 

 

장림고개 가는 도중에 있는 헬기장 - 해룡산이 조망됨 

 

장림고개 - 좌측으로 돌아가면 등로 있음 

 

암릉 주위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 휴식하기 좋은 장소 

 

 

칠봉산 - 이곳에도 암릉이 있는데 낭떠러지로 되어 있어 조심구간임. 

 

 각종 봉우리 표지들

 

 

칠봉산삼거리에 있는 정자 쉼터 

 

 

지도에도 없고 이정표에도 없는 복천사 

 

 

 

삼계탕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