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홍천 문암산(석화산 1,146.4m)

산이야 2009. 11. 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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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9. 11. 14

◊ 동 행 : 3명(나, 망구, 산울림)

◊ 산행코스 : 창촌교 - 다리 - 954.5봉 - 석화산 - 문암재 - 승지골 - 창촌교

◊ 산행시간 : 4시간14분

   08:50 산행시작      09:04 다리(산행들머리)      09:35 954.5봉

   10:50 석화산(11:46까지 휴식 및 이른점심)       12:17 문암재

   12:42 승지골 물탱크                                      13:04 창촌교

◇ 참고지도

 

◊ 산행이야기

    흥이는 모란 지키느라 빠지고 3사람이 출발, 횡성휴게소에서 육회비빔밥으로

(7,000원) 아침을 해결하고 속사에서 빠져 운두령을 넘어 창촌교에 도착, 마을 도로변에 차를 주차하고 우주공업사 앞으로 진행하여 작은 다리가 놓여진 갈림길에 도달하여 들머리를 찿는다. 10여 미터 후진하여 바로 능선길로 진입. 처음부터 가파르게 이어진 능선길을 30여분 오르니 954봉에 도달.

    이곳에서 부터 암릉길이 시작된다. 10여분 오르니 첫번째 암릉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의 전망이 좋아 저멀리 설악산의 눈덮인 모습까지 조망된다. 이곳의

바위들은 이끼가 붙어있고 습기를 머금고 있어 매우 미끄러워서 조심해야한다.

다시 20여분 오르니 짝바위 0.2km(등산로 아님)이란 이정표가 나온다. 우린 짝바위

구경하기 위해 찿아헤매다 결국 보지 못하고 추측만 하고 되돌아옴. 10여분 진행하면 거대한 암릉이 나오는데 조금 지나서 바라보면 아찔함을 느낄 정도로 아득한

절벽임을 알 수 있다. 가파른 경사길을 몇번 오르면 석화산 정상에 다다른다. 오르면서 이곳저곳 눈을 돌려 보면 좋은 풍경들이 많아 힘든지 모르게 오를수 있다.

정상에도 전망바위가 있는데 제법 넓어 이곳에서 경치 구경하며 이른 점심을 먹는다. 창촌에서 부터 우리가 지나온 길이 뚜렷이 조망된다. 또한 정상에 석화산 이란것을 강조하기 위해 석화산의 유래에 대한 안내표지가 있는데 이곳을 찿는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어느것이 맞는지....

    하산 시작하니 바로 급경사로 이어지고 제법 많이 내려선다. 30여분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곳이 문암재이다. 이곳에서 창촌리 방면으로 진행. 여기서도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바닥은 진흙이고 위에 나뭇잎이 덮여있어 딛기만 하면 미끄러져 두번이나 엉덩방아를 찧었다. 계곡길은 희미하지만 그런대로 등로가 잘 보인다. 승지동 마을엔 너른 배추밭이 널려있다. 이미 다 거두어 들여 뿌연 흙빛만이

남아있다. 가뿐하게 산행완료!  창촌마을의 고도가 해발 600미터가 되서 1000미터급 산이라도 그리 높지않아 쉽게 오를 수 있음.

◊ 사진설명

창촌교 건너 우주공업사 앞에 있는 식당 - 아침식사 가능

 

 

산행들머리인 우주공업사 앞길 

 

작은다리 삼거리 - 이곳에서 10여미터 뒤로 내려오면 

 

산행들머리 보임 - 가지에 리본이 달려있고 좌측 소로길로 오르면 됨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는 석화산(954.5봉) 

 

첫번째 암릉 전망대 - 매우 미끄러우니 조심 

 

전망대에서 조망된 풍경 - 저 멀리 눈덮인 설악산의 모습 

 

짝바위 이정표 - 괜히 헤메니 가지 마시길! 

 

수십미터 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릉 

 

문암산 정상 - 석화산 표지석만 있음 

 

석화산으로 알리기 위해 설치한 석화산 설명판 

 

전망바위에서 조망한 풍경 

 

 

 

정상 전망바위 - 넓직하여 휴식하기 좋은 장소임 

 

문암재 

 

승지골의 갈대밭 

 

승지동에서 바라다 본 문암산 

 

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