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합천5악의 하나인 의룡산(485m)~악견산(620m) 이어타기

산이야 2009. 11. 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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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9. 11. 21

◇ 참      여 : 나홀로 월산악회 따라서

◇ 산행코스 : 용문정 - 의룡산 - 악견산 - 창의기념관 주차장

◇ 산행시간 : 2시간54분

    11:24 산행시작     12:20 의룡산     13:04 491봉     13:33 악견산    

    14:18 산행완료

◇ 산행이야기

    이번주 산행계획은 지리산 종주하기로 하였으나 환자발생 등으로 소수인원만 참여하게 되어 부득이

취소하였고 산악회 산행계획을 검토하던 중 합천에 있는 의룡산과 악견산을 가보고 싶었던 차에

월산악회에서 산행지로 잡혀있어 영섭과 2사람 신청하고 회비를 송금하였다. 그런데 바로 전날 오후

영섭이 비상근무로 출근해야 한다기에 홀로 산행에 참여

   복정역에서 07:35분 출발, 죽암휴게소에서 20분 가량 휴식하고 11:20 목적지 도착!  버스에서 하차하기

무섭게 산행시작이다. 버스정류소 옆 계단을 내려가 개울을 건너야 하는데 물이 제법 많고 미끄러워

조심해야한다. 앞서가던 여성 한분이 미끄러져 물에 퐁당 빠져 발을 다 적셨다. 어찌 산행하였는지

모르겠다. 바로 급경사면이 나타나고  이를 지나면 암릉이 이어진다. 쉼없이 40여분 오르니 전망대가

나온다. 13분 정도 오르면 의룡산 정상이다. 정상표지석도 없고 이정표도 없다. 누군가가 나뭇가지에

의룡산 410m란 표지를 붙여 놓았다.

   악견산 가는 길이 이상하리만큼 빙 돌아간다. 30여분 진행하니 임도가 나오고 15분여 오르니 491봉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다시 20여분 가파른 길을 오르면 악견산 정상이다. 정상 표지석이 바위 옆에

비스듬히 놓여있다. 정상 암릉에 서면 합천호의 모습이 한 눈에 펼쳐져 보인다. 이곳에도 마찬가지로

이정표가 없으니 하산 길을 잘 선택해야한다. 창의기념관 이나 동광가든 쪽으로 내려서려면 합천5란

표지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주차장까지 35분 정도 소요되었다.

혼자 산행하다 보니 여유란 것은 찿을 수도 없고 오로지 산행에만 열중하였다.

4시간30분 시간을 주었는데 1시간40분을 단축시켜 버렸으니 얼마나 빠르게 진행 하였는지 짐작이 간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식사에 막걸리 한잔 걸치고 인근을 둘러본다. 임진왜란때 목숨바친 선열들의 성지인

창의사를 거쳐 합천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내려 오니 16:00였다. 정확하게 16:30 출발하여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15분 휴식하고 복정역에 도착하니 20:50분 모란에서 와이프 만나 귀가하였음.

◇ 참고지도 - 역순으로 산행함

 

◇ 사진설명

산행들머리인 용문정 앞 - 대형버스 주차 가능 

 

버스정류장 옆 계단으로 내려서면 된다. 

 

요기가 주의해야 할 구간,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않음 

 

암릉길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황강의 모습 

 

전망대에서 본 악견산(우측이 악견산이고 저멀리 금성산이 보임) 

 

의룡산 정상의 모습

 

정상을 알리는 표지기 

 

악견산의 모습 

 

악견산으로 이어지는 임도 

 

491봉

 

악견산 설명판과 표지석

 

 

악견산에서 바라 본 합천호의 모습

 

하산방향 - 창의기념관이나 동광가든 방향은 이표지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됨

 

하산 완료 지점

 

창의사와 주차장

 

합천댐에서 바라 본 악견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