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마차산(588.4m)

산이야 2011. 8. 22. 07:50
728x90

◈ 일       시 : 2011. 8. 20.

◈ 동      행 : 영섭

◈ 산행코스 : 한탄강역 - 양원리고개 - 마차산 - 안흥교 - 동두천역

◈ 산행시간 : 6시간26분

    08:10 산행시작           09:24 초성교 갈림길           10:32 양원리고개         11:14 밤골재

    11:47 벙커(12:53까지 휴식)                                 12:57 마차산               

    13:11 기도원삼거리    13:30 담안마을 갈림길         13:44 기도원(20분간 휴식)

    14:36 동두천역

◈ 산행이야기

    당초 산행계획은 늘목리에서 감악산과 마차산을 거쳐 한탄강역까지 종주코자 하였으나 한탄강역

입구에서 늘목리로 가는 도로가 통제되어 있어 거꾸로 산행하기로 하였다. 첫 들머리 찿느라 현지

도착 후 30여분 허비하고 산행 시작.

    군부대 철책 따라 가다 적당한 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치고 오르니 제법 뚜렷한 등로가 나왔다.

간파리 갈림길까지 계속 임도길이 이어지며 수풀에 가려 시계 제로이다. 산 곳곳은 철탑 공사로 인해

파헤쳐져 훼손되어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정상 100여 미터 전 벙커 앞에 너른 공지가 있어 이곳에서 쉬어 가기로 하고 누워 잠을 청했는데

도저히 추워서 잘 수가 없다. 말복이 지났다고 확연히 기온차이가 느껴진다. 정상에 도달해서야 산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동두천역 방향으로 하산하다 그리심기도원 뒤쪽에 작은골이 있어 물이 흐르기에 이곳에서 몸을 닦고

내려와 보니 기도원 정문 좌측에 너른 골이 있고 물도 제법 많이 흐른다. ㅠㅠㅠ

    역에 다 다다렀는데 택시가 나타났다. 기사님께 요금을 물어 보니 1만원 정도 나온다 하기에 택시로

이동 - 택시비 10,300원 나옴.  이로써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 참고지도

 

◈ 사진설명

연천군에서 설치한 아치탑. 산행들머리는 우측 수석 판매장 뒤로 있으며 군부대 철책따라 가다가 테니스장을 지나 좌로 돌아

적당한 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등로 접함

 

산사태 위험으로 도로를 통제한다는 안내문

 

구정산이 산신제 지내기 좋은곳인가 보다. 제단이 2개소나 있다.

 

 

초성교 갈림길. 그런데 초성교 쪽으론 수풀이 무성해 사람 다닌 흔적이 없다

 

헬기장에 있는 태극기와 함께~~

 

 

이런 임도길이 간파리 갈림길 까지 이어짐

 

철탑공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듯한 화물차 -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듯 하네요

 

철탑 공사장

 

요것은 무엇일까? 애석하게도 철탑 공사용 자재를 운반하던 헬기인데 추락하여 2사람이 운명을 달리 하였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상 바로 아래 벙커 - 너른 공지와 햇빛을 막아 주어 쉬기 좋은 장소임

 

정상 표지석

 

표지석 뒤에 새겨진 마차산의 유래 설명서

 

정상의 바위군

 

하산시 만난 소나무 - 바위 틈새로 비집고 나와 끊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네요

 

담안마을 갈림길 - 이곳에선 그리심기도원 쪽으로 하산해야 동두천역 방향임

 

그리심 기도원 뒤쪽

 

성당인지 궁전인지 어마어마 하네요

 

동두천역 뒤쪽의 모습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악산(342m) 탐방  (0) 2011.09.19
시청 산악회원들과 함께한 지리산 종주  (0) 2011.09.14
공작산(887.4m)  (0) 2011.08.12
소용아릉 산행이 계곡산행으로 바뀐 산행  (0) 2011.07.19
용조봉(636m) ~ 중원산 (800m)  (0) 201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