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342m) 탐방

 

◈ 일      시 : 2011.9.17(토)

◈ 참      여 : 16명

◈ 탐방코스 : 창의문 - 북악산 정상(백악마루) - 청운대 - 곡장 - 숙정문 - 말바위 쉼터 - 와룡공원

    - 감사원 - 북촌마을

◈ 탐방소감

    갑작스레 직원들과의 나들이 계획이 잡혔고 목적지는 북악산으로 정해졌다. 당초 24일로 잡았는데

여럿이 불참하여 부득이 일정을 조정, 우여곡절 끝에 17일로 정하였다. 그런데 과장님 약속 있으시단다.

그래도 어쩔수 없다. 바로 전 날 과장님께서 어렵게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참석하신다 한다.

    늘 그렇듯 당일도 새벽에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하였다. 우선 16명 예상하고 계란 16개 삶고,

전날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황도 복숭아캔4개, 물 2개를 어울려 베낭에 넣고 와이프가 담가 놓은

열무김치를 듬뿍 담아 넣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한거 같아 냉커피를 탔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베낭을 꾸려 놓고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집을 나섬.

    수서역 3호선 승강장에 도착 하니 8시35분. 제일 먼저 도착하여 일원들 기다렸다.

10명이 모여 9시15분 전철 탑승. 경복궁역 도착하여 3번 출구로 나가니 과장님과 직원3명이 이미 와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이곳이 복잡하여 두서너명만 남기고 모두 창의문으로 이동하여

탐방신청서 작성하고 표찰을 받았다. 표찰을 차고 창의문으로 다시 내려 오려는데 경비군인이 나갈 수

없다며 제지하기에 안내소에 들어가 허락 받은 후 표찰을 군인에게 맡기고 내려올 수 있었다.

잠시후 모두 합류하여 단체 사진 촬영하고 캄방에 나섬. 탐방로는 안내소 좌측으로 있다.

정상까지는 매우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좀 버거울 것이다.

숙정문 코스는 완만하니 초심자가 있다면 이쪽이 좋겠다.

주의할 것은 창의문과 숙정문 사이에서는 사진 촬영에 유의해야 하며, 술도 마실 수 없다.

    청운대에서 쉬어가기로하여 음식을 펼쳐 놓았더니 그런대로 진수성찬 이었다. 술을 꺼내니

경비군인이 바로 제지하여 꺼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그냥 내려 올 수 없기에 비닐봉지에 넣은 채로

인간담을 이용하여 몰래 병나발~~ ㅋㅋㅋㅋ

숨어서 먹는 것이 꿀맛이다. 쉬업쉬엄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숙정문이다. 이곳에서 표찰 반납하고 볼일 보고,

물도 채우고 말바위 쉼터에서 남은 먹거리 다 털어 놓고 즐김. 와룡공원 쉼터에서 음식점 관한 이야기중

이 근처에 오래된 가마솥 삼계탕집 있다고 하여 스마트폰의 위력으로 주변 검색하여 전화 하니 터널

지나자마자 바로 있다기에 점심 계획을 변경하여 그리 향함.

식당 이름은 성너머집. 말 그대로 성 너머에 있는 집. 삼계탕 하나가 푸짐하다. 둘이 먹어도 충분하다.

뒤풀이로 거나해진 몸을 이끌고 북촌마을 탐방에 나섰다. 감사원 앞으로 가서 베트남 대사관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가면서 북촌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안정시키며 너그럽게 만들어 준다.

탐방을 마치고 나니 16:20 정도 되어 인사동 탐방은 취소하고 바로 귀가.

모처럼 직원들과의 나들이로 서로의 격이 허물어진 하루였으며 즐겁게 보낸 추억으로 간직되었다.

 

◈ 탐방자료

 

                      탐방코스 : 창의문 코스는 가파른 계단, 숙정문 코스는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음

                                      경복궁역은 3번 출구에서 탑승하고 하차는 자하문고개

                                      안국역은 2번 출구에서 탑승하고 하차는 와룡공원

 

                              1.21사태 소나무 - 빨간색이 총탄 자국임.

 

                                 삼청동길 주변 안내도

 

                            북촌마을 안내도

 

◈ 사진

경복궁역 3번 출구 입구 시민약국

 

창의문 입구에 있는 순직한 경찰 동상

 

안내소 가는길

 

창의문

 

탐방신청서 작성 하는곳

 

창의문에서 안내소 가는길 - 탐방로는 안내소 좌측으로 있음

 

정상까지 계단으로 이루어진 탐방로

 

용의 모습을 한 나뭇가지

 

저 위가 바로 정상인 백악마루

 

 정상에 있는 독바위

 

정상에서 숙정문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1.21 사태 소나무

 

곡장 오르는길 - 정규 탐방로에서 벗어나 있어 올라 갔다와야함

 

되돌아 본 탐방로와 정상

 

문어발을 닮은 소나무 뿌리

 

삼청각에서 전통혼례 중인가 봅니다

 

삼청각과 성북동 마을 모습

 

 

삼청각의 모습이 더욱 잘 보이네요

 

 

 

성북동 마을 전경

 

 

 

 

점심 식사 장소 - 터널 지나오면 바로 있음

 

이곳부터 북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