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일출 맞이하러 간 백운산(1,216.6m)! 때를 놓쳐 버리고...

산이야 2013. 1. 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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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3. 1. 12

□ 동   행 : 영섭, 흥식, 현승

□ 산행코스 : 선동교 ~ 1107봉 ~ 백운산(상봉) ~ 1107봉 ~ 995봉 기점 ~ 억불봉갈림길

   ~ 노랭이재 ~ 광양제철수련장 ~ 선동교

□ 산행시간 : 7시간34분

   05:32 산행시작

   08:09 1107봉

   08:56 백운산 상봉

   09:16 헬기장(인근에서 휴식후 10:10 출발)

   10:36 995봉 기점

   11:45 억불봉 갈림길

   11:59 노랭이재

   12:24 수련장

   12:57 수련장 입구

   13:06 선동교

   ※ 백운산의 높이 어느것이 맞는지?

      참고지도엔 1,216,6, 네이버 지도엔 1218,  그리고 정상석엔 1,222.2

   일출을 맞이하러 떠난 광양 백운산! 하지만 들머리에 차를 세워 놓고 잠든 사이

시간을 놓쳐 버리고 5:20분에 깨어나 부랴부랴 산행에 나섬. 그러나 야간산행인지라

들머리 찿기가 쉽지 않아 결국 임도따라 가기로 하였는데 계속 가도 백운사가 나오지

않아 네이버 지도를 확인해 보니 백운사가 좌측 아래에 있었다. 결국 임도 끝지점까지

가서 능선에 접하였고 일출은 나뭇가지 사이로 보아야 했다. 날씨는 청명한데 바람소리가

장난아니다. 정상에 도달해 암봉을 오르는데 갑자기 웬바람이 그리 휘몰아치고 먹구름이

몰려대는지... 서있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어댔다. 인증샷만 간신히 남기고 바로 내려옴.

우리가 가야할 능선과 억불봉의 모습이 아마득하다. 헬기장 인근 양지바른 곳에서 1시간여

휴식을 취하고 산행에 나섬. 다행히도 여러개의 봉우리가 있으나 우회하게 되어 있어 좋았다.

962봉을 넘어 서면서 억새밭이 펼쳐졌다. 노랭이재에서 바라 본 억불봉의 모습이 멋지다.

이곳을 가지 못한 것 또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노랭이재에서 수련장으로 향했고 이곳에서 도로 따라 가기 싫다고 내부로 진입 하였는데

길이 없어 결국 대나무 숲을 헤치고 나와야 했다. 오늘도 알바~~~

입구에서도 백운산산장캠프를 통하여 가니 바로 선동교.

이리하여 오늘의 산행 마무리.

 

당초 산행계획 코스

 

실지 산행 코스

 

일출은 떠오른후 맞이하고

 

저 뒤로 상봉이 보이네요

 

상봉 오르는 암릉길

 

왜 이때 바람이 불고 구름이 몰려 왔는지...

 

정상석

 

995봉 기점. 이곳에도 하산로 있으나 매우 가파름

 

저 멀리 상봉에서 부터 지나온 능선길이 한눈에 보임

 

묘지있는 곳은 언제나 따뜻

 

늘 함께하는 사총사

 

멋진 소나무

 

억새밭 시작되고

 

 

노랭이제에서 본 억불봉

 

 

광양제철 백운산수련원

 

도로따라 가면 편할텐데 굳이 알바를 하느라~~~

 

 

수련원 입구. 황금캠프산장 쪽으로 가면 바로 선동교 도달

 

선동마을 표지석